[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39-56 “마리아의 찬가를 부르게 하소서!”
1: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1. 누구나 기뻐할 일을
누군들 기뻐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누구도 기뻐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서도 기쁨을 노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 깊은 어둠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을 수 있는 힘은 대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요? 자신이
동굴 속이 아니라 터널 속에 있음을 아는 탓입니다.
3. 상상할 수 없는 고난 속에서도 이들은 더 많은 자원을 바라기에 앞서 더 밝은 빛을 바랍니다. 그래서
주변을 살피기 보다 위를 바라봅니다.
4. 마리아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땅의 것들에 허기지고 목마른 세상에
살지만 위로부터 임하는 은혜에 내 전부를 맡겼습니다.
5.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나이가 많아서도 아니고 경험이 풍부해서도 아닙니다. 지위가 높은 것도 아니고 뒷배경이 든든해서도 아닙니다.
6. 하늘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이고 언약을 붙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찬가를 부를
수 있습니다. 누구도 부를 수 없는 노래를 부릅니다.
7. 마리아는 구원의 본질을 품었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을 잉태했습니다. 세상의 누구도 경험할 수 없는 구원의 감격을 온몸으로 감지합니다.
8. 하나님의 생명은 곧 구원입니다. 그런데 그 구원이란 도대체 무엇을 말합니까? 가장 비천한 죄인을 건져내어 영원히 의롭게 하는 것입니다.
9. 그 의로움이 복입니다. 그 정결함이 복입니다. 그
거룩함이 복입니다. 이런 복을 갈망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긍휼과 자비가 부어집니다.
10. 그 복을 마다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생각이 교만한 자들, 남을 헐뜯고 모해하는 자들, 권세로 억누르는 자들… 이들은 제 생명을
불사릅니다.
11. 마리아가 힘 있게 구원을 노래합니다. “권세 있는 자 내리치고 비천한 자 높이시며
주리는 자 배 불리고 부자들 빈 손으로 돌려보내시네.”
12. 구원 받으셨습니까? 마리아의 이 찬양이 가슴에 있습니까? 세상을 호령하는 저 무리들에 대한 긍휼함이 있습니까? 무슨 기도를
하십니까? 저들처럼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십니까? 아니면 저들도
이 구원을 노래하도록 기도하십니까?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67-80 “이웃사랑 외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0) | 2018.09.05 |
---|---|
[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57-66 “우리 모두 지금 여기 왜 있나?” (0) | 2018.09.05 |
[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18-38 “순종을 통해 일하시는 이유” (0) | 2018.09.05 |
[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1-17 “우리의 절망은 끝이 아닙니다.” (0) | 2018.09.05 |
[스크랩] 2016년을 보내며 2017년을 기다리는 마음. (0) | 2018.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