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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18-38 “순종을 통해 일하시는 이유”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5. 02:34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18-38 “순종을 통해 일하시는 이유”


1: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1.
살면서 참으로 견디기 어려운 일들이 있습니다. 손해보고 사는 일과 오해 받을 것을 알고 하는 일과 모함을 받고도 태연히 사는 일입니다.

2.
그런데 놀랍게도 신앙의 힘은 이 어려운 일들을 그렇게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게 합니다. 참된 신앙이란 그런 점에서 상식 이상의 삶입니다.

3.
손해를 끼치는 사람에게 보상을 받아내는 것이 상식이고 정의입니다. 어떻게든 오해를 풀고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세상 사는 지혜입니다.

4.
예수님은 그런 세상 중심에서 우리의 생각을 뒤흔듭니다. “오 리를 가자고 하면 십 리 가주고, 겉옷을 달라고 하면 속옷까지도 내주어라.

5.
듣기에 좋은 말입니다. 멋있는 말입니다. 알아들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이 세상 살 수 없다는 걸 잘 압니다.

6.
때문에 말씀 따로 삶 따로입니다. 설교하는 자나 설교 듣는 자나 별 차이 없습니다. 성경 읽고 기도하는 자나 안 하는 자나 큰 차이 없습니다.

7.
하나님이 두루 살피십니다. 누가 말씀대로 살려고 하나 천지 사방을 살피십니다. 누가 정말 하나님 뜻에 기꺼이 순종할 것인가 오래 살피십니다.

8.
마리아에게 천사가 찾아옵니다. “마리아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단다.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해라.

9.
아이 낳기 전에 결혼부터 해야 하지 않습니까? 더구나 요셉과 정혼한 상태인데 어떻게 임신할 수 있습니까? 어떤 이유로도 안됩니다.

10.
그런데 마리아가 순종합니다.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순종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기에 순종합니다. 말씀대로 이뤄질 것이기에 순종합니다.

11.
천사가 잉태될 아기의 이름을 알려주었습니다. 예수. 예수아, 여호수아와 같은 이름입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신다는 뜻을 지닌 이름입니다.

12.
하나님은 늘 한 인간의 동의를 얻어 이 놀라운 구원의 일을 시작하십니다. 사람이 무엇이길래 그토록 크게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을 어떻게 강제로 강요하시겠습니까?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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