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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39-56 “마리아의 찬가를 부르게 하소서!”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5. 02:37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39-56 “마리아의 찬가를 부르게 하소서!


1: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1.
누구나 기뻐할 일을 누군들 기뻐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누구도 기뻐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서도 기쁨을 노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
깊은 어둠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을 수 있는 힘은 대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요? 자신이 동굴 속이 아니라 터널 속에 있음을 아는 탓입니다.

3.
상상할 수 없는 고난 속에서도 이들은 더 많은 자원을 바라기에 앞서 더 밝은 빛을 바랍니다. 그래서 주변을 살피기 보다 위를 바라봅니다.

4.
마리아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땅의 것들에 허기지고 목마른 세상에 살지만 위로부터 임하는 은혜에 내 전부를 맡겼습니다.

5.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나이가 많아서도 아니고 경험이 풍부해서도 아닙니다. 지위가 높은 것도 아니고 뒷배경이 든든해서도 아닙니다.

6.
하늘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이고 언약을 붙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찬가를 부를 수 있습니다. 누구도 부를 수 없는 노래를 부릅니다.

7.
마리아는 구원의 본질을 품었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을 잉태했습니다. 세상의 누구도 경험할 수 없는 구원의 감격을 온몸으로 감지합니다.

8.
하나님의 생명은 곧 구원입니다. 그런데 그 구원이란 도대체 무엇을 말합니까? 가장 비천한 죄인을 건져내어 영원히 의롭게 하는 것입니다.

9.
그 의로움이 복입니다. 그 정결함이 복입니다. 그 거룩함이 복입니다. 이런 복을 갈망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긍휼과 자비가 부어집니다.

10.
그 복을 마다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생각이 교만한 자들, 남을 헐뜯고 모해하는 자들, 권세로 억누르는 자들… 이들은 제 생명을 불사릅니다.

11.
마리아가 힘 있게 구원을 노래합니다. “권세 있는 자 내리치고 비천한 자 높이시며 주리는 자 배 불리고 부자들 빈 손으로 돌려보내시네.

12.
구원 받으셨습니까? 마리아의 이 찬양이 가슴에 있습니까? 세상을 호령하는 저 무리들에 대한 긍휼함이 있습니까? 무슨 기도를 하십니까? 저들처럼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십니까? 아니면 저들도 이 구원을 노래하도록 기도하십니까?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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