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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2:35-48 “깨어 있어야 할 때” [아는 만큼 믿고 믿음 만큼 섬기고 섬기는 만큼 풍성합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6. 05:53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2:35-48 “깨어 있어야 할 때”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7 |추천 0 |2017.03.03. 08:16 http://cafe.daum.net/stigma50/EfmC/224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2:35-48 “깨어 있어야 할 때”


12:36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1.
아침에 집을 나섰다가 저녁에 귀가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일상입니다. 그러나 그 일상이 어느 날 무너지는 일들이 주변에서 일어납니다.

2.
나와 상관 없는 일입니까? 한 해에 남편과 아들을 잃은 분의 고통에 하나님께서 답하셨습니다. “왜 네게는 그런 일들이 일어나면 안 되니?

3.
신앙은 만사형통의 부적이 아닙니다. 뜻밖의 일들에 대한 일상의 준비입니다. 그리고 지극히 평범한 일상 그 자체가 기적임을 깨닫습니다.

4.
예수님께서 신앙 생활의 요체를 알기 쉽게 비유하십니다. “혼인 잔치 다녀온 주인이 문 두드릴 때 문 열어야 할 사람과 같이 살아라.

5.
당시 혼인잔치는 주로 밤에 시작되고 몇 일씩 계속됩니다. 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잠들어서는 안됩니다.

6.
졸리는 눈을 부릅뜨고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깨어 있으라는 것입니다. 준비되어 있으라는 것입니다. 준비되지 않으면 화근이 준비된 것입니다.

7.
도둑이 언제 들지 몰라서 늘 경계하듯 그렇게 분별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그게 전부입니까? 그렇게 깨어서 주인만 마냥 기다리면 됩니까?

8.
주인이 출타한 빈 자리를 채우는 것이 청지기의 중요한 몫입니다. 주인집 가족들을 섬기고 종들을 보살피는 일 또한 감당해야 할 일입니다.

9.
주인이 해야 할 것을 다 말합니까? 대개 믿고 맡기지 않습니까? 그 믿음에 대한 답은 어는 쪽입니까? 최소한입니까? 아니면 최대한입니까?

10.
두 갈래 길에서 선택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주인을 아는 것입니다. 주인의 뜻을 알고 주인의 성품을 아는 것입니다. 또한 사랑하는 것입니다.

11.
주인을 알고 주인을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최대한 일합니다. 그 일이 곧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돈 때문이라면 일하는 시늉에 그칩니다.

12.
그래서 하나님은 애타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알라. 힘써 나를 알라.” 예수님은 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를 부연해서 알려주십니다. “나를 아는 것이 곧 영생이다.” 아는 만큼 믿고 믿음 만큼 섬기고 섬기는 만큼 풍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