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누가복음 14:15-24 “소탐대실하지 마십시오.” [영적인 복을 물질의 복과 바꾸는 것이야말로 어리석음 중의 어리석음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7. 07:02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4:15-24 “소탐대실하지 마십시오.”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7 |추천 0 |2017.03.10. 08:10 http://cafe.daum.net/stigma50/EfmC/230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4:15-24 “소탐대실하지 마십시오.


14: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1.
많은 것을 가져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많은 것을 가졌는데 가진 것은 관심이 없고 갖지 못한 한가지에 온 마음을 빼앗깁니다.

2.
당연히 행복하지 않습니다. 없는 것에 묶여서 가진 것을 까마득히 잊습니다. 감사가 없습니다. 더구나 내게 없는 것 가진 자가 밉습니다.

3.
중요한 것을 덜 중요한 것과 덜컥 바꾸는 사람도 있습니다. 영적인 복을 물질의 복과 바꾸는 것이야말로 어리석음 중의 어리석음입니다.

4.
에서와 야곱 이야기가 바로 그 이야깁니다. 장자권이라는 복의 샘을 허기를 채워줄 팥죽과 바꿔버린 것입니다. 영원한 손해를 택한 것입니다.

5.
예수님께서 지금 그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천국 초대권을 받고도 마지막 순간 초대를 제 발로 걷어차버린 불신앙의 얘기를 들려주십니다.

6.
보통 초대는 두 차례 확인합니다. 첫 초대장은 참석여부를 묻습니다. 두 번째 초대장은 잔치 일자의 통봅니다. 그때 불참 통보한 것입니다.

7.
잔치에 못 간다는 이유가 제 각각입니다. 밭을 사서 못 간다는 이유, 소 열 마리가 늘어 못 간다는 이유, 장가 들어 못 간다는 이유들입니다.

8.
잔칫집 주인이 종에게 말합니다. 잔치 꿈도 못 꾸는 이 사람 저 사람을 길에서 데려오라고 명합니다. 결국 장애인들과 모든 소외계층입니다.

9.
처음 오겠다고 했다가 오지 않은 사람들은 당연히 잔치의 기쁨을 맛보지 못합니다. 잔치의 기쁨이란 곧 구원의 기쁨, 하늘의 큰 기쁨입니다.

10.
잔치를 거절한 이유는 사실 이 땅의 즐거움 때문입니다. 소유의 만족 때문이고, 불어난 재물 때문이고, 새로운 관계에 묶인 부담 때문입니다.

11.
그러나 예수님은 그 모든 것들이 하나님나라에서 누릴 수 있는 기쁨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하십니다. 이 말씀을 믿으십니까?

12.
이 땅의 즐거움을 다 버려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건 금욕주의입니다. 또 하나의 덫입니다. 그 즐거움에 탐닉하다 영원한 기쁨을 놓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소탐대실 말라는 것입니다. 구원의 참기쁨과 바꾸지 말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