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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5:1-10 “한 영혼의 가치” [영혼이라는 본질을 잃으면 다 잃는 것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7. 07:12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5:1-10 “한 영혼의 가치”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3 |추천 0 |2017.03.11. 07:41 http://cafe.daum.net/stigma50/EfmC/231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5:1-10 “한 영혼의 가치”


15: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1.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는데 익숙한 환경입니다. 자본주의의 당연한 귀결입니다. 그러나 가치 판단에 대한 논란은 결코 잠잠할 수 없습니다.

2.
따라서 모든 이념 투쟁은 상대적 가치 판단의 충돌입니다. 과연 무엇이 가치 있는가의 논쟁은 정의론이나 혁명론과도 맥이 닿아 있습니다.

3.
성경은 그 점에서 언제나 절대적 가치에 대한 전제를 제공합니다. 상대적 가치론자들은 비웃지만 절대적 가치를 버리면 만사 허삽니다.

4.
사람 죽이는 게 무슨 문제가 됩니까? 개인의 성적 취향이 왜 문제입니까? 어떤 목적을 위해 무슨 수단과 방법을 택한들 왜 안됩니까?

5.
성경은 이걸 사사기적 가치관으로 명명합니다. 사사 시대에 ‘각자 자기가 보기에 옳은 대로’ 살았습니다. 모던 이후가 아니라 3천년전입니다.

6.
예수님이 오셔서 이 가치논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율법에 묶인 인간의 기본권을 새롭게 해석해주셨습니다. 인간 가치의 본질 회복선언입니다.

7.
인간 가치의 본질은 영혼입니다. 육신이 아닙니다. 영혼이라는 본질을 잃으면 다 잃는 것입니다. 그 본질의 회복이 다름아닌 구원입니다.

8.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양 백 마리를 돌보는 목동이 한 마리 잃어버리면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밤새 찾아다니지 않겠느냐?

9.
사랑은 비효율적입니다. 구원은 비효율의 극치입니다. 그러나 그 가치에 눈뜬 사람들이 세상을 사람들이 살만한 곳으로 일궈오지 않았습니까?

10.
그들은 제 목숨을 아끼지 않습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제 소유를 주장하지 않습니다. 실제 제 것은 없습니다.

11.
그들의 시선은 늘 하나님나라에 있고, 그들의 관심은 늘 영혼 구원에 있습니다. 그래서 반이성과 반상식이 아니라 초이성과 초상식입니다.

12.
하지만 비효율의 극치인 사랑구원이야말로 효과의 극치입니다. 그래서 혼자 가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같이 가는 비효울이 오히려 가장 멀리 가는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절대적 가치를 공유하지 못하면 절대 오래 못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