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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7:1-10 “감사를 잃으면 신앙을 잃습니다.”[신앙의 깊이는 이처럼 감사의 넓이와 비례합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8. 09:27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7:1-10 “감사를 잃으면 신앙을 잃습니다.”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4 |추천 0 |2017.03.16. 07:17 http://cafe.daum.net/stigma50/EfmC/235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7:1-10 “감사를 잃으면 신앙을 잃습니다.


17: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1.
믿음 안에서 발견하는 변화의 핵심은 감사하는 버릇입니다. 구원의 본질이 은혜이고 은혜에 대한 반응이 감사 외에 다른 것이 없습니다.

2.
그래서 무슨 일에건 감사합니다. 사도 바울은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이야말로 곧 하나님의 뜻이라고 단언합니다. 그는 감옥에서도 감사합니다.

3.
신앙의 깊이는 이처럼 감사의 넓이와 비례합니다. 매 식사 때마다 기도하는 것은 한끼 양식을 주신 것에도 눈물 지을 만큼 감사한 때문입니다.

4.
감사한 마음이 너무 커서 지극히 작은 것에도 감사할 때 그리고 어느 누구도 감사하지 않는 것에도 감사할 때 인생은 얼마나 풍요로울까요?

5.
그 풍성함 그 풍요로움 속에 하나님나라가 깃듭니다. 상황이 바뀌어서가 아닙니다. 조건이 달라져서가 아닙니다. 감사 그 자체의 기적입니다.

6.
그런데 그 감사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때가 있습니다. 내가 한 일에 보상을 바랄 때입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인정을 요구할 때입니다.

7.
보상과 인정에 대한 욕구가 크면 클수록 감사하기 어렵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특별히 당부합니다. “주인이 왜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8.
종은 끝없이 감사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먹고 입는 일상사 가운데 주인이 채워주지 않은 것이 없고 주인이 책임져주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9.
그러나 그 종이 자기가 날마다 마땅히 할 일을 하면서 하는 일마다 주인에게 왜 내게 감사하지 않느냐고 대들고 따질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10.
. 이 얘기를 왜 하십니까? 제자가 되겠다고 나선 자들이 가장 쉽게 실족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의 천적이 바로 섭섭귀신들입니다.

11.
한번 섭섭함에 휘둘리기 시작하면 이래서 섭섭하고 저래서 섭섭합니다. 섭섭한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 기쁨도 평안도 감사도 다 사라집니다.

12.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흐트러지고 이웃에게 베풀어야 할 관용과 용서가 인색해집니다. 종의 마음은 오간 데 없고 어느새 내가 주인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고백해야 합니다. “저는 무익한 종입니다. 해야 할 일 한 것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