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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7:22-37 “일상에 매몰되면 끝입니다.”[좋은 신앙은 항상 깨어서 종말의 때를 준비하는 일상의 신실함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8. 10:28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7:22-37 “일상에 매몰되면 끝입니다.”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7 |추천 0 |2017.03.18. 07:33 http://cafe.daum.net/stigma50/EfmC/237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7:22-37 “일상에 매몰되면 끝입니다.


17: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1.
참 듣고 싶지 않은 얘깁니다. 망한다는 얘기를 누가 듣고 싶겠습니까? 그러나 사업도 망하는 날이 있고, 사람도 죽는 날이 반드시 있습니다.

2.
나라도 패망하는 날이 있고, 이 세상도 파멸을 맞는 날이 있습니다. 노아 대홍수 얘기나 소돔과 고모라 얘기는 신화나 소설 얘기가 아닙니다.

3.
대홍수의 흔적은 세계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종말의 때에 관해서 분명한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특히 제자들을 일깨우십니다.

4.
종말에 대한 양 극단의 태도가 있습니다. 종말론에 묶여서 현실과 동떨어져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단에 빠지거나 은둔의 삶을 택합니다.

5.
종말에 대해 코웃음을 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집 짓고 사고 팔고 심고 거두는 것 외에 관심 없습니다.

6.
예수님은 노아와 룻의 때를 들어 공통점을 일러주십니다. 결과적으로 노아와 그 가족 여덟 명이 심판의 날을 견뎠고, 롯 가족 넷이 살았습니다.

7.
일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상에 매몰되는 삶에 대해 아무리 경고하는 것도 지나친 것이 아닙니다.

8.
바른 신앙은 이 둘의 균형입니다. 좋은 신앙은 항상 깨어서 종말의 때를 준비하는 일상의 신실함입니다. 오늘 죽어도 상관없는 시간을 삽니다.

9.
예수님은 이 역설의 삶을 거듭거듭 강조합니다.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오히려 살게 될 것이다.

10.
저마다 살겠다고 몸부림치고, 혼자 살아남겠다고 죽을 힘을 다합니다. 얼마나 더 살까요? 그러나 그렇게 산 흔적이 어디에 남아 있습니까?

11.
성경은 그렇게 사는 것은 한번 살고 두 번 죽는 삶이지만, 노아나 롯의 길을 가는 것은 한 번 죽고 영원히 사는 길이라고 알려줍니다.

12.
한가지 더 가르쳐줍니다. 롯의 아내는 첫 선택은 좋았는데 도중에 뒤를 돌아보다가 그만 소금기둥이 되고 맙니다. 들은 들 무슨 소용이고 안들 무슨 위로가 됩니까? 듣고 흘려버리면 그만이고 알고 다른 길 가면 헛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