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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7:11-21 “하나님나라의 실체”[하나님나라는 이미 ‘지금 여기’ 있습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8. 09:33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7:11-21 “하나님나라의 실체”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8 |추천 0 |2017.03.17. 08:06 http://cafe.daum.net/stigma50/EfmC/236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7:11-21 “하나님나라의 실체”


17: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1.
이 세상 사는 것이 너무 좋아서 별 다른 생각이 없고, 또 나 자신이 너무 좋아서 나 홀로 살아도 만족스러우면 인생은 신앙과 상관 없습니다.

2.
그러나 세상의 부조리와 인간 존재의 심연에 대한 의문이 그치지 않는다면 누구건 지금 여기와 다른 곳을 갈망하고 꿈을 꾸게 마련입니다.

3.
자연히 인간의 종교심은 사후세계에 대한 관심과 불가분입니다. 현세와 내세를 저울질하며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늘 목마른 부분입니다.

4.
예수님은 이 사후세계를 지금 여기에 펼쳐 보이려고 오셨습니다. 세상을 향한 첫 메시지가 누구에게나 하나님나라가 가까웠다는 소식입니다.

5.
하나님을 전유물처럼 여기고 하나님나라를 자신들만이 상속받은 것처럼 행세하던 전문종교인들에게는 불쾌하기 짝이 없는 메시지 선포입니다.

6.
그들은 단도직입적으로 묻습니다. “하나님나라가 언제 온다는 말이오?” 예수님은 그 질문의 뿌리에 있는 생각부터 빗나갔음을 일깨웁니다.

7.
하나님나라에도 물론 주권과 백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토는 불가시 불가촉입니다. “볼 수 있는 게 아니어서 어디에 있다고 말할 수가 없다.

8.
그러나 하나님나라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놀라운 선언을 하십니다. “하나님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 ‘안에’가 어딥니까?

9.
당연히 바리새인들 마음 속에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른 가능성은 ‘그들 가운데’ 현존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계신 곳이 곧 하나님나라입니다.

10.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다.” 하나님나라는 이미 ‘지금 여기’ 있습니다.

11.
구원은 그래서 놀라운 선물입니다. 이미 우리를 노예 삼은 세상에서 건져내었고 날마다 건짐 받은 것을 확인하고 장차 완성될 것입니다.

12.
때문에 구원이 없는 종교는 일생 불안합니다. 내가 얼마나 언제까지 노력해야 그 시험에 합격할지 누구도 모릅니다. 안다는 사람들은 다 속이는 자들입니다. 다 ‘도적이요 강도’들입니다. 구원은 오직 아버지의 일방적인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