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6:1-13 “자본주의를 이기는 정신”
16: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1. 감춘 것은 언젠가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속인 것은 언젠가 밝혀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감추는 일과 속이는 일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2. 사람을 섬기는 속마음도 그렇습니다. 속이고 감추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겉으로 섬기지만 속으로 칼을 갈며 배신을 준비하는 자가 있습니다.
3. 때가 되면 반드시 속내를 드러낼 것입니다. 브루터스는 결국 시저에게 칼을 휘둘렀고
가룟 유다는 끝내 예수를 배신하고 팔아 넘깁니다.
4. 왜 역사에는 이런 일이 끝없이 반복될까요? 죄인들의 변함없는 욕심 때문입니다. 이 욕심을 두고도 배신과 반목이 없다면 이상한 일입니다.
5. 가장 흔한 배신은 재물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재물에 대한 탐욕 때문입니다. 재물은 물질이지만 그 재물을 탐하는 배후는 영적인 존잽니다.
6. 왜 같은 돈을 놓고 사람들은 제각각 다른 태도를 보입니까? 돈을 버는 태도는 왜 그렇게
다르며 돈을 쓰는 곳은 또 왜 그렇게 서로 다릅니까?
7. 돈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돈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이고, 돈을 대하는 영적인 태도의 차입니다. 도대체 이 돈을 누가 만들고
누가 지배합니까?
8. 화폐경제는 새로운 형태로 탈바꿈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배후에 도사린 맘몬이라는 존재는
사람을 더욱 교묘하게 다루고 조종할 것입니다.
9. 예수님은 사람들의 속내를 꿰뚫어보십니다. 특히 종교인들의 위선을 훤히 아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진실로 누구를 섬기고 있는지 묻습니다.
10. 입으로는 하나님을 섬깁니다. 그러나 속에는 돈에 대한 욕심이 가득합니다. 그 욕심을 가리고 속이느라고 별의별 구실을 다 들먹입니다.
11. 신앙은 날마다 내면의 동기를 정직하게 묻습니다. “나는 지금 돈을 더 사랑해서 일하고
있는가? 아니면 정말 하나님을 사랑해서인가?”
12. 돈 때문에 일하는 사람도 관계를 위해 아낌없이 돈을 쓸 줄 압니다. 결국에는 그
관계가 더 큰 자산임을 압니다. 이 세태 속에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라는 것입니까? 약삭빠른 불신자보다는 더 지혜로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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