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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8:15-30 “부자들에게 슬픈 소식”[여기서 부자란 재물을 우상으로 섬기는 사람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9. 16:53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8:15-30 “부자들에게 슬픈 소식”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4 |추천 0 |2017.03.21. 07:28 http://cafe.daum.net/stigma50/EfmC/239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8:15-30 “부자들에게 슬픈 소식”


18:25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1.
흠 잡을 데 없는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돈이 많은 고위 공직자입니다. 그의 행실은 모든 사람의 본이 되고도 남는 사람입니다.

2.
게다가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 예수님께도 최대한의 경의를 표합니다. “선하신 선생님. 제가 무슨 일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3.
그가 가진 모든 것으로 즐기며 살아도 될 사람이 영생에 대한 관심까지 가졌으니 볼수록 대단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반응은 생각 밖입니다.

4.
“선한 선생이라니. 하나님 외에 선한 분은 없다. 계명들을 잘 지켜라.” “계명은 어릴 때부터 어김 없이 다 지켰습니다.” 의기양양하게 답합니다.

5.
“그럼 가진 재산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 나눠주고 나를 따라오너라.” 이런 요구는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난감한 표정으로 침묵합니다.

6.
재산 다 팔아서 흩어야 영생 얻는 다는 말씀입니까? 예수님은 이 청년이 정말 마음 속에 하나님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있는지 묻고 계십니다.

7.
그는 겉보기에 완벽하지만 중심에는 재물에 대한 탐심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탐심의 우상을 안고서 어떻게 영생을 얻겠느냐 반문하십니다.

8.
더하여 부자들에게 비극적인 소식을 알려주십니다. 부자는 사실상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가 부잡니까?

9.
단순히 재산 많은 사람입니까? 부자처럼 보여도 빚 더미에 앉아 있는 재벌이 있고, 행색은 허름해도 돈다발 위에 앉아 있는 알부자도 있습니다.

10.
여기서 부자란 재물을 우상으로 섬기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찾는 이유도 재물 때문이고, 무슨 일을 하건 돈의 관심에 묶인 사람입니다.

11.
실제 돈 많아 천국 못 가는 것도 아니고, 돈 없어 다 천국 가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과 겸하여 섬길 수 없는 맘몬에 붙들려 못 갑니다.

12.
그렇다면 자명합니다. 내가 하나님과 돈 가운데 누구를 더 섬기고 있는지 정직하게 확인하지 않으면 안심할 수 없는 일입니다. 내 안에 만족을 모르는 탐욕이 하나님을 향한 갈망 이상이라면 나도 아슬아슬하기는 마찬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