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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2:63-71 “예수가 정말 메시아인가?”[“나와 아버지는 하나다.” “나는 아버지께 듣지 않은 것을 말하지 않는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9. 18:44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22:63-71 “예수가 정말 메시아인가?”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9 |추천 0 |2017.04.10. 07:12 http://cafe.daum.net/stigma50/EfmC/256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22:63-71 “예수가 정말 메시아인가?


22:70 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1.
질문은 의문의 연장입니다. 의문이 없으면 질문도 없습니다. 그렇게 보면 의문은 질문의 어머니입니다. 그리고 질문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2.
문제는 질문의 의도입니다. 의문을 풀기 위한 의도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의심을 사실로 규명하고 말겠다는 고집은 빗나간 것입니다.

3.
예수님께 질문을 갖고 나아온 사람은 여럿입니다. 배움을 갈망하고 온 사람도 있었지만, 궁지에 몰아넣고자 질문했던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4.
예수는 과연 누구인가? 어떻게 갈릴리 시골에서 태어난 목수의 아들이 메시아가 될 수 있는가? 기성 종교인들로서는 풀 수 없는 의문입니다.

5.
그들은 그 의문을 풀기 위해 결국 예수님을 체포하고 심문합니다. 정말 구원자로 왔다면 적어도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논리지요.

6.
희롱하고 때리고 욕하고… 심문합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십니다. “너희들이 너희 입으로 그 사실을 지금 말하고 있지 않느냐?

7.
사람의 아들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 아니라면 인간을 구원할 수 없고 그러면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8.
예수님은 네가 그리스도냐 묻는 질문에는 확답을 피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냐 묻는 질문에는 우회적으로 그 사실을 확인해주셨습니다.

9.
여기서 주목할 것이 있습니다. ‘내가 그니라’ 이 말씀은 ‘나는 나다’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곧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하신 바로 그 말씀입니다.

10.
떨기나무에 나타나셔서 모세에게 들려주신 바로 그 이름입니다. 예수님은 모세 이전부터 계신 분이고 아브라함을 축복해주셨던 분입니다.

11.
“나와 아버지는 하나다.” “나는 아버지께 듣지 않은 것을 말하지 않는다.”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안다.” 그 분은 믿음의 대상입니다.

12.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나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 내 목숨을 너희들의 몸값으로 치르러 왔다.” 그분은 고난 받는 종으로 왔습니다. 그분을 따르는 자들도 기꺼이 고난 받는 종의 자리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