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대상 18:1-8 “말 발의 힘줄을 끊다”[숱한 불행이 사실 내가 소유하고 의지하는 것들로부터 비롯됩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17. 04:59

대상 18:1-8 “말 발의 힘줄을 끊다”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4 |추천 0 |2018.09.10. 07:52 http://cafe.daum.net/stigma50/EfmC/676 


대상 18:1-8 “말 발의 힘줄을 끊다”


18:4
다윗이 그에게서 병거 천 대와 기병 칠천 명과 보병 이만 명을 빼앗고 다윗이 그 병거 백 대의 말들만 남기고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

1.
다윗이 왕위에 오르면서 저절로 태평성대가 열린 것이 아닙니다. 블레셋, 모압, 소바, 아람과 같은 이웃 나라들과의 전쟁이 해마다 계속됩니다.

2.
이들 나라들은 그 동안 이스라엘에게 고통을 안겨주었던 나라들입니다. 다윗은 이들과의 전쟁에서 연이어 승리합니다. 이들에게 조공을 받습니다.

3.
이스라엘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나라들이 이제 거꾸로 다윗 때문에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전세가 역전된 것입니다. 다윗 한 사람 때문입니다.

4.
정확히는 다윗이 전심으로 의지했던 하나님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록합니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께서 이기도록 하신 것입니다.

5.
당시의 전쟁들은 모두 신들의 전쟁이었습니다. 승리와 패배가 신의 의중에 달렸고 신들 간의 능력에 따라 전세가 결정된다고 믿었습니다.

6.
다윗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만이 유일한 신입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신들은 단지 우상에 불과합니다.

7.
때문에 전쟁을 보는 관점 자체가 달랐습니다. 다윗에게 전쟁은 공의의 회복이었습니다. 모든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다는 것을 굳게 믿은 탓입니다.

8.
그는 젊은 시절 물맷돌만으로 골리앗과 맞서 그를 쓰러뜨렸던 사람입니다. 그때에도 그는 모든 군인이 의지하는 칼과 창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9.
이제 왕이 되어서 이웃 나라들과 전쟁을 치르며 그들을 차례로 굴복시킵니다. 소바와의 전쟁에서는 승리 후에 엄청난 전리품을 거두었습니다.

10.
병거 천 대는 오늘날로 치면 전차 천 대를 노획한 것과 같습니다. 기병 칠천도 대단합니다. 그들은 다 말로 끌거나 말을 탔던 병력들입니다.

11.
다윗은 그 많은 말들을 이스라엘로 끌고 와서 무력화하지 않습니다. 병거 백 대의 말들만 남기고 그 외의 말들은 발의 힘줄을 끊었습니다.

12.
누가 봐도 어리석은 결정입니다. 그러나 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습니다. 숱한 불행이 사실 내가 소유하고 의지하는 것들로부터 비롯됩니다. 다윗은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만 의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