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대상 17:1-15 “나의 집을 짓지 말라.”[주님께 붙어있기만 하면 사랑, 믿음, 소망의 열매를 많이 맺도록 하십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17. 04:45

대상 17:1-15 “나의 집을 짓지 말라.”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9 |추천 0 |2018.09.07. 08:01 http://cafe.daum.net/stigma50/EfmC/674 


대상 17:1-15 “나의 집을 짓지 말라.

17:4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내가 거할 집을 건축하지 말라

1.
어른과 아이의 생각이 다릅니다. 이 사람과 저 사람의 생각이 다릅니다. 가만이 생각하는 것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생각이 다르나 싶습니다.

2.
사람 사이의 생각도 다른데 사람과 하나님의 생각은 얼마나 다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의 생각은 너희들의 생각과 다르다.

3.
생각이 다르니 가는 길은 당연히 다릅니다. 하나님의 길은 높습니다. 땅의 길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하늘의 길입니다. 영원한 생명의 길입니다.

4.
예수님 오셔서 그 길을 보이시고 친히 그 길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이 길입니다. 예수님은 그러나 정작 자신을 위해서는 집 하나가 없으셨습니다.

5.
예수님은 오히려 성전에 묶인 백성들을 성전에서 불러내셨습니다. 강도의 굴혈이 된 성전이 돌 하나 남기지 않고 무너지리라고 하셨습니다.

6.
인간은 너나없이 집 욕심이 있습니다. 크건 작건 내 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집이 생기면 점점 더 큰 집으로 옮기기를 원합니다.

7.
다윗은 남달리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자신이 백향목 궁전에 사는 것이 늘 마음 한 켠으로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성전을 원합니다.

8.
나단 선지자가 그 마음을 알고 마음 먹은 대로 성전을 지어드리라고 권합니다. 나단은 당연히 다윗의 정성을 하나님이 받으시리라 생각했습니다.

9.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뜻밖입니다. “내가 언제 내 집 안 지었다고 말한 적 있느냐?” 실제로 하나님은 언제나 장막에 거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10.
나단의 생각도 다윗의 생각도 하나님 의도에서 빗나갔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위한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집을 지어주십니다.

11.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한 것입니다. “내가 영원히 그를 내 집과 내 나라에 세우리니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은혜입니다.

12.
하나님은 사람 손으로 만든 집에 거하지 않고, 인간 안에 거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직접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가 주님께 붙어있기만 하면 열매를 많이 맺도록 하십니다. 그 열매는 그리스도의 가지에 맺힌 사랑, 믿음,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