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대상 19:1-7 “위대함보다 큰 배려”[무례하지 않고 성내지 않는 사랑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17. 05:13

대상 19:1-7 “위대함보다 큰 배려”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4 |추천 0 |2018.09.12. 08:56 http://cafe.daum.net/stigma50/EfmC/678 


대상 19:1-7 “위대함보다 큰 배려”

19:5
그 사람들이 심히 부끄러워하므로 다윗이 그들을 맞으러 보내 왕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

1.
선을 악으로 갚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호의를 베풀어도 악의를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은 자입니다.

2.
반대로 악을 선으로 갚는 이가 있습니다. 악의를 보여도 악의로 되갚지 않고 호의로 그 악의를 잠재웁니다. 진실로 지혜 있는 사람들입니다.

3.
흥미롭게도 어리석은 자들은 가까이에 어리석은 자들을 모으고, 지혜로운 자들은 주변에 지혜로운 자들을 모읍니다. 유유상종하는 것입니다.

4.
다윗의 호의를 어리석게도 악의로 갚은 자가 있습니다. 사울 왕 얘기가 아닙니다. 암몬 왕 나하스의 뒤를 이어 왕이 된 그의 아들 하눈 얘깁니다.

5.
나하스가 자신을 선대했던 것을 다윗이 잊지 않습니다. 사방의 적들과 싸울 때 다윗은 암몬을 배려합니다. 그리고 나하스가 죽자 조문합니다.

6.
다윗의 조문사절을 맞은 하눈이 어리석은 신하들 말을 듣습니다. “다윗이 선친을 존경해서 사절을 보냈겠습니까? 이 땅을 정탐하려는 것입니다.

7.
하눈이 몹쓸 짓을 합니다. 조문사절들의 수염을 깎았고 의복을 잘라서 볼기가 드러나게 해서 돌려보냅니다. 당시로서는 극도의 수치를 준 것입니다.

8.
다윗의 반응입니다. 조문사절들이 수치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배려합니다. 여리고 성에서 수염이 다 자란 후에 돌아오도록 명합니다.

9.
다른 지도자들 같으면 어떻게 했을까요? 그 수치스러운 모습을 온 국민이 보도록 했겠지요. 국민의 공분을 불러일으켜 암몬 정벌에 나설 것입니다.

10.
다윗은 지금 그렇게 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명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먼저 분노에 차서 결정하지 않습니다. 사절들을 깊이 배려합니다.

11.
다윗의 위대한 면모입니다. 진실한 위대함은 탁월함보다는 섬세함입니다. 높고 높은 업적보다 관계에서 드러나는 깊고 깊은 인간애입니다.

12.
바울이 그 사랑을 알았습니다. 오래 참는 사랑입니다. 무례하지 않고 성내지 않는 사랑입니다. 모든 것을 참고 견디는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무슨 일보다 먼저 서로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그 관계 속에 하나님나라가 임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