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대상 26:1-32 “그 일에 합당한 능력” [리더십의 핵심은 인재를 발굴하는 일이고 사람을 적재적소에서 섬기도록 하는 일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25. 06:00

대상 26:1-32 “그 일에 합당한 능력”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8 |추천 0 |2018.09.22. 09:08 http://cafe.daum.net/stigma50/EfmC/687 


대상 26:1-32 “그 일에 합당한 능력”

26:8
이는 다 오벧에돔의 자손이라 그들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형제들은 다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이니

1.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습니다. 그러나 다 내가 해야 할 일도 아니고 다 할 수 있는 일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나는 무슨 일을 해야 합니까?

2.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고 내가 잘 하는 일이 있습니다. 둘이 겹치면 금상첨화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그렇지 않습니다. 대개는 둘이 다릅니다.

3.
다윗이 성전 문지기 직무를 감당할 사람들을 택합니다. 고라 자손들과 오벧에둠의 아들들, 므셀레먀의 아들들에게 이 문지기 일을 맡깁니다.

4.
얼핏 보기에는 천해 보이는 일입니다. 그러나 사람 생각에 하찮아 보이는 일들이 사실 더 중요합니다. 지키는 자들이 없으면 어떻게 삽니까?

5.
가끔 선진국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습니다. 쓰레기 대란이 일어납니다. 청소부 파업은 한 순간에 세상을 겉잡을 수 없이 오염천지로 만듭니다.

6.
버스나 철도의 파업은 또 어떻습니까? 우리는 서로의 중요성에 둔감하지만 그들이 없을 때 비로소 그들이 감당했던 일의 중요성에 눈뜹니다.

7.
겪어보면 무슨 일이건 하찮은 일이란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일이라도 그 일을 잘하는 사람, 그 일에 적절한 사람이 있습니다.

8.
그 점에서 리더십의 핵심은 인재를 발굴하는 일이고 사람을 적재적소에서 섬기도록 하는 일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 일을 합니다.

9.
오벧에돔은 다윗이 법궤를 옮길 때 웃사가 죽자 그 법궤를 잠시 맡겼던 자입니다. 그의 이름은 정통 유대인이 아니라 이방인의 이름입니다.

10.
다윗이 그를 발탁한 것입니다. 그의 자손들과 그들의 아들들과 그들의 형제들은 다 유능합니다. 그리고 맡긴 직무에 누구보다도 성실합니다.

11.
아무도 원하지 않을지 모르는 일이지만 그 일마저도 유능한 사람과 합당한 사람이 있고, 그들을 찾아내어 직무를 맡기는 게 지도력입니다.

12.
바른 지도력 아래에는 사람이 모여듭니다. 세상에 가장 귀한 것이 사람입니다. 하고 싶어하는 일 누구보다 잘 하는 사람 찾아서 그 일 맡기는 것이 지도자의 책임입니다. 어설픈 사람에게 책임을 맡기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