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대상 27:25-34 “종과 친구의 차이”[우리가 무슨 일이건 목숨 걸고 달려들기 보다 사랑하기 때문에 먼저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10. 2. 06:31

대상 27:25-34 “종과 친구의 차이”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9 |추천 0 |2018.09.25. 06:51 http://cafe.daum.net/stigma50/EfmC/689 


대상 27:25-34 “종과 친구의 차이”


27:33
아히도벨은 왕의 모사가 되었고 아렉 사람 후새는 왕의 벗이 되었고

1.
지도자 주변에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여서 지도자가 됩니다. 그러나 사람이 많다 보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계속 모여듭니다.

2.
자리는 한정되고 사람이 넘쳐나면 지도자의 부담이 큽니다. 무엇보다 사람을 분별해야 하고 그 사람에게 무슨 일을 맡길지 결정해야 합니다.

3.
맡게 된 일에 흡족하면 다행입니다. 맡은 일에 결실이 많으면 더할 나위가 없습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사람이 일을 맡고도 성실하지 않습니다.

4.
사람들은 신을 신을 때와 신을 벗을 때가 다릅니다. 배고플 때와 배부를 때가 다르고, 낮은 자리 있을 때와 높은 자리 있을 때가 전혀 다릅니다.

5.
다윗의 주변 사람들도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아히도벨과 후새는 둘 다 다윗에게 없어서는 안될 만큼 지혜와 모략이 정말 출중한 신하들입니다.

6.
그러나 지략의 탁월함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지만 사람의 됨됨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 인격의 차이가 둘의 인생 행로를 갈라놓습니다.

7.
압살롬의 반역이 그 갈림길입니다. 아히도벨은 그 빼어난 머리로 압살롬을 추종합니다. 그는 다윗이건 압살롬이건 내가 쓰일 수 있으면 족합니다.

8.
그러나 후새는 다릅니다. 후새를 다윗의 사랑했습니다. 그는 다윗의 참모이자 친구였습니다. 그랬기에 후새는 다윗을 구하려고 전심을 다합니다.

9.
압살롬이 다윗을 단숨에 제거하자는 아히도벨의 계략을 택하지 않고 후새의 조언을 택하자 아히도벨은 그 길로 낙향해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10.
다윗의 친구였던 후새는 목숨을 걸고 다윗을 살렸고 결국 자신도 살았습니다. 머리가 인생을 결정한 것아 아니라 가슴이 결정한 것입니다.

11.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일할 수 있고 충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내가 사랑하기 때문에 전심을 다 할 수 있습니다.

12.
예수님은 우리가 친구가 되어줄 것을 원하십니다. 우리가 무슨 일이건 목숨 걸고 달려들기 보다 사랑하기 때문에 먼저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스스로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시며 그보다 더 위대한 일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