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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27:1-24 “다윗의 군대 편제”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승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에 달렸습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25. 06:06

대상 27:1-24 “다윗의 군대 편제”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1 |추천 0 |2018.09.24. 07:25 http://cafe.daum.net/stigma50/EfmC/688 


대상 27:1-24 “다윗의 군대 편제”


27:1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가문의 우두머리와 천부장과 백부장과 왕을 섬기는 관원들이 그들의 숫자대로 반이 나누이니 각 반열이 이만 사천 명씩이라 일 년 동안 달마다 들어가며 나왔으니

1.
국가의 초석은 국민입니다. 그러나 국가의 존속은 안보에 달렸습니다. 때문에 군대 없는 나라는 없습니다. 어떻게 군대를 조직해야 합니까?

2.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스라엘은 상비군이 없었습니다. 국가적 위기가 닥치면 각 지파별로 자원병을 충원해서 크고 작은 전쟁을 치렀습니다.

3.
전군을 지휘하는 전문 군인도 따로 없었기에 재판과 행정을 맡고 있던 사사의 직분을 가진 자가 일단 개전이 되면 총사령관을 역임했습니다.

4.
다윗이 왕위에 올라 모든 국가 제도를 정비합니다. 그의 주된 관심은 성전의 건립과 성전 관리입니다. 성전 건축은 솔로몬에게 위임했습니다.

5
그러나 성전을 운영하고 관리해나갈 모든 일들은 다윗이 친히 레위인을 중심으로 편제를 마쳤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군대 골격을 결정합니다.

6.
크게 두 가지 원칙입니다. 모든 지파가 빠짐없이 참여합니다. 더불어 제한된 상비군 제도의 도입입니다. 일단 군대 조직 전체는 12반입니다.

7.
모든 가문의 우두머리와 천부장, 백부장, 관원들로 열두 개 반을 나눈 뒤 각 반을 이만 사천 명의 군사로 조직합니다. 열두 개 사단과 같습니다.

8.
흥미로운 것은 복무 방식입니다. 이년이나 삼년씩 일정 기간 계속해서 근무하지 않습니다. 일년에 한 달입니다. 얼핏 예비군 조직과 흡사합니다.

9.
과연 군의 위계질서나 효율성이 지켜질까요? 그리고 막상 전쟁이 발발해서 교전 기간이 길어지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도중에 병력을 교체합니까?

10.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비록 왕정국가의 면모를 갖추어가고 있지만 신정국가를 원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 나라의 군대를 조직합니다.

11.
다윗의 중심은 분명합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승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에 달렸습니다. 때문에 끝까지 절제합니다.

12.
국가 지도자들은 강한 군사력에 대한 유혹을 누구도 떨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 유혹은 국가 안보라는 목적과 늘 맞아떨어집니다. 다윗은 그러나 백성의 일상적인 삶을 배려하면서 나라 전체를 거룩의 능력 위에 세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