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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5:1-11 “왜 무릎을 꿇습니까?” [도움은 반드시 밖으로부터 와야 합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10. 7. 20:35

시편 95:1-11 “왜 무릎을 꿇습니까?”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7 |추천 0 |2018.10.06. 07:34 http://cafe.daum.net/stigma50/EfmC/699 


시편 95:1-11 “왜 무릎을 꿇습니까?


95: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1.
사람들이 성공을 갈망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인정욕구가 그 중의 하납니다.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고 나를 알아주는 것입니다.

2.
어린 자녀들은 부모의 인정에 목이 마르고, 학교를 다니면 또래들의 인정에 애를 태우고, 직장에 들어가면 윗사람들의 인정에 속을 끓입니다.

3.
평생 해결되지 않는 욕구를 갖고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뒤틀립니다. 인정받지 못한 데서 비롯되는 분노를 어떤 형태로건 표출합니다.

4.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인정해주지 않을 때 거꾸로 파괴적인 행동으로 주목을 끌거나 주위에 충격을 가함으로 자신의 인정욕구를 해소합니다.

5.
슬픈 일입니다. 어떤 방법이건 불가능합니다. 인정욕구는 어느 누구도 다 채워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결코 사람이 채울 수 없는 것입니다.

6.
병들고 뒤틀린 자아는 수렁과 같습니다. 자아의 늪에 빠지면 혼자서는 못 빠져나옵니다. 누군가 손 내밀어 붙들어주고 끌어내주어야만 합니다.

7.
도움은 반드시 밖으로부터 와야 합니다. 곧 구원받아야 합니다. 그 도움을 받는 길은 오직 한길입니다. 도움의 필요를 내가 인정하는 것입니다.

8.
달리 말하면 패배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할 만큼 했으나 내 방법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으니 두 손 들겠다는 사인을 보내는 것입니다.

9.
신앙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예배는 여기가 출발점입니다. 머리를 숙이는 것이고 허리를 굽히는 것이고 더 간절한 사람은 무릎을 꿇습니다.

10.
고개를 더 빳빳이 쳐들고 사람들을 사방으로 둘러보며 의기양양하고 누구보다 더 많은 것을 갖게 되었다는 증언이 신앙을 말하지 않습니다.

11.
신앙이 인정 욕구를 근원적으로 해소하는 까닭은 인정 받기를 갈망하는 욕망에서 풀려나는 때문이지 그 욕구를 채워주어서가 아닙니다.

12.
예배가 더 많은 것을 채워주고 신앙이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느낌을 준다면 길을 잃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편 기자가 다시 우리를 초청합니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