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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7:1-12 “하나님은 뭘 하시나?”[더욱 더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10. 21. 17:44

시편 97:1-12 “하나님은 뭘 하시나?”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9 |추천 0 |2018.10.09. 07:34 http://cafe.daum.net/stigma50/EfmC/701 


시편 97:1-12 “하나님은 뭘 하시나?


97:11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1.
세상이 존재하기 전의 상태를 성경은 세 단어로 표현합니다. 혼돈과 흑암과 공허입니다. 혼돈은 무질서, 흑암은 어둠, 공허는 무의미입니다.

2.
창조는 따라서 혼돈을 질서로 흑암을 빛으로 공허를 의미로 채우는 사건입니다. 이런 일을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 과학이 할 수 있을까요?

3.
과학이란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를 설명하고자 애쓸 뿐입니다. 과학은 창조의 본질에 다가갈 수는 있겠지만 본질을 일으킬 수는 없습니다.

4.
어떤 과학의 산물이 인간에게 사랑을 폭포수처럼 쏟아 부어 주고 인간과 인간을 신뢰하게 하며 절대적인 근원에 대해 소망하게 하겠습니까?

5.
물론 뇌과학은 인간의 마지막 도전입니다. 신이 인간을 만든 것이 아니라 인간이 신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지요.

6.
그리고 사실상 스스로를 신으로 착각하는 호모 데우스를 만들고야 말겠지요. 그 결과는 어떨 것 같습니까? 이 땅에 유토피아가 도래할까요?

7.
인간은 기어이 이 세상을 창조 이전으로 되돌려놓고야 말 것입니다. 말할 수 없는 혼돈과 어둠보다 더 짙은 흑암과 끝이 없는 공허입니다.

8.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신 것입니까? 이토록 세상이 목적지를 모른 채 질주하고 있는 데 도대체 지금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고 계신 것입니까?

9.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빛을 뿌리고 계십니다. 정직한 자들에게는 기쁨을 뿌리고 계십니다. 뜻밖입니다. 세상을 단번에 왜 안 고치십니까?

10.
하나님은 인간의 제도를 개선하는 것보다 인간을 새롭게 하는데 관심을 두십니다. 인간이 번영하는 것보다 인간을 거듭남으로 이끄십니다.

11.
문제의 뿌리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 또 다시 몰려오는 혼돈과 흑암과 공허는 인간 밖에서가 아니라 인간 내면으로부터입니다.

12.
거듭나면 어떻게 됩니까? 먼저 기뻐합니다. 기다렸다가 기뻐하지 않습니다. 먼저 감사합니다. 나중에 감사하지 않습니다. 더욱 더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이제 더 이상 나를 갈망하지 않습니다. 다시 빛 가운데로 걸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