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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8:1-9 “구원 받아야 할 이유” [탐욕의 죄악에서 풀려나야 땅과 하늘의 소리를 듣기 때문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10. 21. 17:48

시편 98:1-9 “구원 받아야 할 이유”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3 |추천 0 |2018.10.10. 07:45 http://cafe.daum.net/stigma50/EfmC/702 


시편 98:1-9 “구원 받아야 할 이유”


98:8 여호와 앞에서 큰 물은 박수할지어다 산악이 함께 즐겁게 노래할지어다

1.
이 지구상에 인간만큼 다양한 존재는 없습니다. 얼굴과 체격도 다양하지만 성격만해도 천차만별입니다. 어쩌면 이토록 서로 다른지 놀랍습니다.

2.
그러나 바로 그 다양성 때문에 인류 역사는 수없이 많은 안타까운 이야기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정복과 살육, 학대와 착취의 이야기들입니다.

3.
독일의 나치 정권이 저지른 유대인 학살은 인간불평등기원론에서 비롯됩니다. 인종의 우열을 가리는 치졸함이 과학의 힘을 빌어 만연했습니다.

4.
종교와 이념의 이름으로 벌어진 갈등과 전쟁은 또 어떻습니까? 21세기에도 여전히 고개를 숙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인간 평등은 말뿐입니다.

5.
인간의 생각 속에는 진정한 평등이 자리잡은 적이 흔치 않습니다. 오감을 거쳐 인지한 모든 정보는 차이이고 자칫 차별로 치닫는 탓입니다.

6.
이 차이는 절대적 기준 앞에서만 사라집니다. 하나님 앞에서만 사라집니다. 영원과 무한 안에서만 사라집니다. 그 사라짐이 곧 자유입니다.

7.
예수님이 선포하십니다.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진리만이 상대성을 포용해냅니다.

8.
구원이란 진리 안에서 자유케 되는 것이고, 상대성을 자기중심으로 해석하는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그래서 더 이상 차이로 차별하지 않습니다.

9.
바울은 이 땅의 모든 생명이 인간의 구원을 갈망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인간의 구원이야말로 온 생명체가 공존할 수 있는 바탕이기 때문입니다.

10.
구원받은 인간은 더 이상 생명을 가볍게 여기지 않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은 생명과 자연에 대한 경외감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됩니다.

11.
이제 땅과 하늘은 소유와 개발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 안에 존재하고 그와 더불어 존재합니다. 땅과 하늘이 함께 손뼉을 치고 노래합니다.

12.
다음 세대에게 큰 물의 박수소리와 산들의 노래 가락을 전해주지 못해 그들은 어려서부터 디지털세상에 갇혔습니다. 왜 무엇보다 먼저 구원받아야 합니까? 탐욕의 죄악에서 풀려나야 땅과 하늘의 소리를 듣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