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0:1-5 “하나님을 기뻐할 때…”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시편 100:1-5 “하나님을 기뻐할 때…”
100:5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1. 시인의 마음은 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들을 수 없는 것을 듣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느낍니다. 2. 그래서 시인의 사랑은 남다릅니다. 때로는 깊은 사랑에 젖으면 누구나 잠시 시심에 잠깁니다. 그 사랑이 시가 되고 노래가 되는 까닭입니다. 3.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할 때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시를 쓰고 노래를 부릅니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물론 누가 청해서도 아닙니다. 4. 사랑만이 아니라 감사의 마음이 차고 넘칠 때도 그 마음을 흔히 시로 표현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 또한 지극한 신앙심의 표현입니다. 5. 신앙인이란 나보다 하나님을 더 많이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언제나 나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을 따라가며 보고 듣고 생각합니다. 6. 그 마음에 감사가 차오를 때 그는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예수님도 선하다는 말의 뜻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만이 선하십니다. 7. 인간의 선은 상대적입니다. 내게 유익이 있어야 선입니다. 내 입장에서 바라보는 선과 악입니다. 인간의 선은 그래서 누더기와도 같습니다. 8. 하나님은 인자하십니다. 인자란 온유한 사랑입니다. 끊임없는 사랑입니다. 변함없는 사랑입니다. 영원한 사랑입니다. 그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 9. 하나님은 성실하십니다. 성실은 말과 관련이 있습니다. 태도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말한 대로입니다. 약속한 대로입니다. 말과 태도가 일치합니다. 10.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입니다. 주님입니다. 아버지입니다. 친구입니다. 무슨 호칭이라도 그분을 다 표현하기에는 사실 턱없이 부족합니다. 11. 시편 기자는 감사함으로 그분의 문으로 들어가고 궁정에 들어가서 그 이름을 노래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야말로 인생 지고의 기쁨입니다. 12. 이 기쁨 가운데 온 땅이 노래하는 것을 듣고 온 바다가 춤을 추는 것을 봅니다. 소도 주인을 알고 나귀도 주인을 압니다. 짐승들도 하나같이 주인을 보면 기뻐합니다. 오직 타락한 인간만이 이 기쁨을 모를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