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원태목사강해설교

[스크랩] 데살로니가전서 강해(23) 교리적 교훈 - 그리스도의 재림②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8. 13. 21:20

"교리적 교훈 - 그리스도의 재림"
- 예수 재림과 부활② 그리스도의 재림-
데살로니가전서 4장 14절
석원태 원로목사


2.교회를 향한 교훈(살전 4:1-5:28)

Ⅰ. 실천적 성화생활-더욱 많이 힘쓰라(살전 4:1-12)
Ⅱ. 교리적 교훈-그리스도의 재림(살전 4:13-5:11)

 

1. 예수 재림과 부활(살전 4:13-18)

1) 자는 자들에 대하여 슬퍼하지 말라고 하였다(살전 4:13).
2) 부활 소망의 근거는 예수 부활이다(살전 4:14).

데살로니가전서 4장 14절에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고 하였다. '예수 안에 자는 자들'이란 말은 '예수를 통하여 자는 자들'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 이 말은 4장 13절의 '자는 자'와 같은 뜻이다. 이미 생각한 대로 데살로니가 교회 신자들은 불신자들처럼 죽음에 대하여 낙심하거나 슬퍼할 필요가 없는 자들이다.

그 큰 이유는 두 가지이다.

(1) 첫 번째 이유는 예수 부활이 우리 부활을 성립시킨 보증이 되었기 때문이다.
즉 신자들은 예수의 부활을 믿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4절에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진대…」라고 하였다. 이 말은 예수 부활의 역사적 사실을 전제하는 말이다.
당시 헬라인들은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산다고 믿는 것은 아주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예수의 부활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하였다(고전 15:12).
그러나 예수 안에 자는 자들은 예수의 역사적 부활을 믿는 자들이다. 그 예수의 부활이 성도 부활의 결정적인 보증이 되기 때문이다.
고린도전서 15장 20절에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라고 하였다.
요한복음 14장 18-19절에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 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라이트풋(Lightfoot)은 '신자의 죽음은 예수의 죽음을 통하여 잠드는 것 같은 복된 상태에 들어가는 것이어서 평화롭게 운명(죽음)하고 깨어날 소망이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신자들은 언제나 두 가지 부활 소망을 즐기고 살아간다.
첫째 부활은 영적 중생이다.
요한복음 1장 12-13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고 한 것이다.
이것은 요한복음 3장 5절에 의하면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거듭남 곧 중생이다. 이것을 요한복음 5장 24-25절에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고 하였다. 골로새서 1장 13절에는 이 사실을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라고 하였다. 이것이 세상에서의 첫째 부활이다.
내세에서의 첫째 부활이 있다.
내세에서의 첫째 부활은 죽은 후에 영이 살아서(ζαω)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는 상태를 뜻한다(계 20:4-5).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첫째 부활은 마지막 부활의 전제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 부활이 있다.
마지막 부활은 예수 재림과 함께 새로 받는 영화로운 부활의 몸, 불사(不死)의 몸을 받는 사건을 가리킨다. 요한복음 5장 29절에 「생명의 부활」로 나오는 것을 말한다. 바로 예수 재림과 함께 일어날 최후 영화로운 상태이다. 그 부활의 몸을 가리켜 「영광의 몸」(빌 3:21)이라고 하였다. 고린도전서 15장 44절에는 「신령한 몸」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5장 51-52절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고 하였다. 죽음 없이 살아서 주를 만날 자들은 다시 사는 마지막 부활 없이 영광의 몸으로 변화한다고 하였다.
문제의 초점은 '자는 자들'에 대하여 슬퍼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예수의 부활'이 우리 부활의 근거가 되고 우리 부활을 성립시키는 근거가 된다는 것이다.

(2) 두 번째 이유는 예수의 재림이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4절에 「…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별세한 성도(자는 자)들을 예수와 함께 데리고 오신다고 하였다. '데리고 오다'라는 말은 '인도하다'라는 뜻인데 하나님께서 예수 재림으로 말미암아 '예수와 함께' 하나님 나라로 인도될 것을 가리킨다.
멋진 말씀은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고 한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예수 재림과 함께 우리를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이다. 예수 안에 잠자는 자들이 받을 최후 축복이다. 저들은 그리스도와 영원히 연합된다는 사실이다. 저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롬 6:8),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 지내고(롬 6:4), 함께 살리심을 받고(골 2:13, 엡 2:5), 함께 영광에 이르고(롬 8:17), 함께 후사가 되고(롬 8:17), 그리스도와 함께 인도를 받게 된다(살전 4:14).
기억해야 할 중요한 초점은 자는 자들을 슬퍼하지 말아야 할 두 가지 이유이다. 즉 예수의 부활은 우리 부활의 근거가 되고, 예수 재림의 날에는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의 나라로 인도를 받기 때문에 우리는 자는 자들에 대해 슬퍼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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