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원태목사강해설교

[스크랩] 데살로니가전서 강해(25) 예수 재림의 시기와 대망①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8. 13. 21:21

"교리적 교훈 - 그리스도의 재림"
- 예수 재림의 시기와 대망①-
데살로니가전서 5장 1~11절
석원태 원로목사

2.교회를 향한 교훈(살전 4:1-5:28)

Ⅰ. 실천적 성화생활-더욱 많이 힘쓰라(살전 4:1-12)
Ⅱ. 교리적 교훈-그리스도의 재림(살전 4:13-5:11)
1. 예수 재림과 부활(살전 4:13-18)

2. 예수 재림의 시기와 대망 ① (살전 5:1-11)

현대의 특색 중에 하나가 불안의 미래, 불확실의 미래를 향하여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개인의 미래나 인류역사의 미래에 관한 성경의 예언은 너무나도 확실하고 분명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인류의 미래를 하나님 자신께서 계획하시고 주장하시고 예언하셨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 예언대로 성취되고 마는 것은 하나님 자신의 진실하심 때문이다. 그리고 능치 못하신 일이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성취 때문이다.
전 성경이 예언하는 중대한 진리 중에 하나가 이 세상은 그 끝날, 마지막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 마지막은 대 우주적 종말이 될 것이고, 그 종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으로 말미암을 것이라고 하였다.
지금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하여 예수 재림의 시기, 곧 그 때와 교회의 대망적 준비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1) 주 재림의 날은 여러 성경에서 여러 가지로 묘사하고 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절에 「주의 날」, 5장 4절에 「그 날」이라고 했다. 히브리서 10장 25절에 「그 날」, 고린도전서 5장 5절에 「주 예수의 날」, 고린도전서 1장 8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 고린도전서 3장 13절에 「그 날」, 고린도후서 1장 14절에 「우리 주 예수의 날」, 데살로니가전서 4장 15절에는 「주 강림하실 때」, 빌립보서 1장 10절과 2장 16절에는 「그리스도의 날」이라고 하였다. 또한 요한복음 6장 39절에 「마지막 날(끝 날)」, 유다서 1장 6절에는 「큰 날」, 에베소서 4장 30절에는 「구속의 날」, 누가복음 17장 26절에 「인자의 때」, 베드로후서 3장 12절에 「하나님의 날, 그 날」, 마태복음 10장 15절에 「심판 날」, 로마서 2장 5절에 「진노의 날, 그 날」, 요한계시록 6장 16-17절에 「어린양의 진노의 큰 날」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구약에는 그 대부분이 「그날」, 혹은 「여호와의 날」(사 2:12, 13:9, 겔 13:5, 암 5:18, 욜 1:15, 2:1, 11, 습 1:7)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주 재림의 날이 결코 인간의 날이 될 수 없는 것은 주께서 친히 주장하시는 날이기 때문이다.

2) 불신자들에게는 도적같이 홀연히 임한다고 하였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절에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고 하였다.
이미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바울의 가르침을 통해 주의 재림이 돌연히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여기 ‘때’는 ‘일반적 시간’(των κρ?νων)을 뜻하는 말이고, ‘시기’(των καιρων)는 ‘일정한 시기’ 곧 ‘결정적인 시간’을 뜻하는 말이다. 두 단어는 모두 ‘예수 재림의 날’에 집중된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4장 36절에서 재림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고 말씀한 바 있다.
‘주의 날’은 밤에 도적같이 임하는 돌발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밤은 사물을 분별할 수 없는 어두운 시간인데, 이는 예수 재림의 때가 영적으로 깊은 어둠이 극에 달한 시기가 될 것임을 말함이다.
마태복음 24장 42-44절에도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고 하였다(막 13:35, 눅 12:35-40). 구약의 유월절 밤에 하나님의 사자들이 급습하여 애굽의 모든 초태생을 멸망시킨 일이 있다(출 12:29-30).
데살로니가전서 5장 3절에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고 하였다.
마치 구약 예레미야나 에스겔 선지자 시대에 거짓 예언자들이 백성을 향하여 ‘평안하다’고 예언하면서(렘 6:14, 겔 13:10) 백성들을 자멸의 길로 이끈 것처럼 주의 재림 직전에도 그러할 것이라는 것이다.
해산 기한이 찬 태중의 아이가 어머니 태에서 돌연히 나옴과 같이 주 재림의 사건은 돌발적인 것이 될 것이다. 그것은 피할 수 없는, 해산의 고통처럼 임할 것이라고 하였다. 결코 피할 수 없는, 필연적인 끝 날이 되고 말 것이라고 하였다.
불신자들에게는 주 재림의 날이 이렇게 ‘밤에 도적같이’, 해산을 앞둔 여인에게 갑자기 고통이 동반되며 해산의 날이 임함과 같이 이르고 말 것이라고 하였다. 실로 이 불신 세상 사람들의 무지몽매함을 드러내고 있는 말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예언하였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마 24:37-39)고 하였다.
또 롯의 때와 같이 홀연한 불 심판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 오듯 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눅 17:28-30)고 하였다.
돌발적인 유황불의 심판 예고에도 당시 소돔 성의 사람들은 ‘평안하다, 평안하다’ 하며 인생을 즐겼다. 심지어 그 사위 될 사람들은 롯의 전도를 농담으로 여겼다. 롯의 아내는 피난을 가는 길에도 세상에 대한 애착과 미련 때문에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되는 천벌을 받았다.
실로 현금에 나타나는 여러 유의 지진과 해일은 주님의 말씀을 실감나게 하고 있다.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마 24:7-8)고 하였다. 또한 여러 류의 적그리스도적 거짓 선지자의 출현, 그리고 기성 교회들의 안일과 방종은 주님께서 도적같이 임하고,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이 임함과 같이 임하실 것임을 절감케 하고 있다.
사도의 영감은 불신자들에게 도적같이 임하는 주님의 돌연한 재림과 심판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3) 그러나 신자(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돌연한 사건이 될 수 없다고 하였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4-5절에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라고 하였다.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5장 4절은 ‘그러나’로 시작하고 있다. 앞의 사건과 전혀 반대되는 논조를 전개하려고 하는 의도이다.
신자들에게는 예수 재림이 결코 밤에 도적같이 임하는 돌연한 사건이 될 수 없다고 하였다(살전 5:4). 그 이유를 5절에 말하기를 신자들은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4절대로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고」, 5절대로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여기 ‘어두움’은 본질적으로 불신앙을 뜻한다. ‘밤’은 불신앙 속에서 살아가는 불신자들의 영적 암매와 무지를 뜻한다. 그로 말미암은 온갖 악의 삶들을 총칭하는 것이다.
여기 ‘빛’은 ‘진리’, ‘생명’, ‘의’를 상징한다. ‘빛의 아들들’이란 본질적으로 거듭난 그리스도께 속한 하나님의 자녀 된 자를 가리킨다. 저들은 예외 없이 그 영이 그리스도의 구속의 빛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자들이다. ‘낮의 아들’도 같은 내용이다. 비록 신자들이 캄캄한 어두움의 세상 속에서 살고 있지만 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 재림과 종말과 악인심판과 성도구원과 그리고 오는 내세의 빛을 안고 살아가는 자들이다.
그래서 사도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4절에 「그 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할」 것이고, 5절에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한다」고 하였다.
결코 예수 재림은 신자들에게 돌연한 사태가 될 수 없고, 또 해산의 고통처럼 임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 13장 12-14절에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하였다.
에베소서 5장 8절에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하였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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