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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3:1-12 “용서가 가장 큰 복입니다.”[하나님의 용서는 늘 돌이키는 능력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11. 2. 04:06

시편 103:1-12 “용서가 가장 큰 복입니다.”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1 |추천 0 |2018.10.16. 07:52 http://cafe.daum.net/stigma50/EfmC/707 


시편 103:1-12 “용서가 가장 큰 복입니다.


103: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1.
부모는 자녀가 잘못을 저지를 때마다 그 잘못들을 나무라지 않습니다. 때로 알고도 모른 체하며 그 잘못에 대해 눈을 감아주는 일도 있습니다.

2.
심지어 어떤 부모는 자녀가 잘못할 때 스스로를 자책합니다. 자녀의 잘못이 곧 자신의 잘못이라고 고백하며 자신에게 호된 질책을 가합니다.

3.
자녀의 잘못을 나무랄 때에도 사실은 그 잘못만큼 나무라지 않습니다. 물론 잘못보다 더 심하게 나무랄 때도 있지만 대부분 그 이하입니다.

4.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잘못, 부모가 그 수치를 견디기 힘든 잘못, 그런 큰 잘못을 대할 때에는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를 끊겠다고까지 말합니다.

5.
그러나 어떤 부모도 그 말대로 선뜻 결행하는 일은 없습니다. 설혹 호적상의 관계를 정리하는 일이 있을 수 있지만 관계는 끝나지 않습니다.

6.
하물며 하늘 아버지는 어떠시겠습니까? 인간이 하나님께 저지른 죄악은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사실 잘한 일이 단 한가지도 없을 정돕니다.

7.
하나님이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는 것 자체가 경이로움입니다. 그야말로 모든 죄악을 사하셨습니다. 파멸로 치닫는 생명조차 구원하십니다.

8.
예수님은 십자가에서까지 한 죄수를 용서하십니다. 그 용서는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시는 끝이 없는 사랑의 고백과도 같은 것입니다.

9.
마치 인간은 죄 짓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고 하나님은 용서하시기 위해 존재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용서는 늘 돌이키는 능력입니다.

10.
그래서 우리가 돌이키기만 하면 우리의 과거를 송두리째 잊으십니다. 마치 과거에는 단 한번도 잘못을 저지르지 않은 것처럼 대해주십니다.

11.
다윗은 그 용서를 적절하게 비유합니다. “마치 동과 서가 서로 먼 것같이 그렇게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멀리 옮겨놓으셨습니다.

12.
우리 죄를 바다에 빠진 바늘처럼 찾지 않으실 것이며, 주홍빛같이 붉은 죄악이라도 양털같이 희고 깨끗하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얼마나 다행입니까? 얼마나 감사합니까? 다윗이 고백합니다. “용서받는 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