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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5:24-45 “이집트 탈출의 역사”[그런데 그 기적을 경험한 백성들이 앞다투어 불평 불만을 늘어놓습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11. 2. 04:54

시편 105:24-45 “이집트 탈출의 역사”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4 |추천 0 |2018.10.22. 08:09 http://cafe.daum.net/stigma50/EfmC/712 


시편 105:24-45 “이집트 탈출의 역사”


105:27
그들이 그들의 백성 중에서 여호와의 표적을 보이고 함의 땅에서 징조들을 행하였도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를 탈출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2백만명이 넘는 인구가 대이동을 시작하는 것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2.
어느 시대 어떤 역사를 통해 이런 일이 가능하겠습니까? 어떤 나라가 노동력의 원천인 인구 2백만 명을 선뜻 제 발로 나가도록 하겠습니까?

3.
더구나 노예는 곧 재산이었던 시대입니다. 그 노예들이 다 빠져버리면 나라 경제는 어떻게 됩니까? 사실상 붕괴할지 모를 위기를 맞습니다.

4.
그러니 이집트의 파라오 입장에서는 절대로 허락할 수 없는 일입니다. 노예를 무상으로 해방시킨다는 것은 그 당시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5.
모세의 사명은 이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광야로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파라오의 양보와 허락을 받아내서 안전하게 빠져 나오도록 도와야 합니다.

6.
사실 엄두가 나지 않는 일입니다. 아론이 곁에서 모세를 돕는다 한들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습니까? 오히려 나중에 큰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7.
그렇다면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이집트에게 단지 입증하는 것입니다.

8.
모세가 무슨 능력이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탈출시킨 것이 아닙니다. 모세는 단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목격한 것뿐입니다.

9.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기적이 이집트 백성들에게 드러나도록 하는 통로에 불과합니다. 열 가지 재앙이 그들에게 닥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10.
파라오가 끝내 두 손을 듭니다. 광야로 나온 2백만 백성들의 행군은 말 그대로 고난의 행군입니다. 먹고 마시는 것이 다 충분하지 않습니다.

11.
그래서 광야 40년의 긴 여정 전체가 기적입니다.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이고 먹고 마신 것이 기적이고 하늘의 양식 만나가 사실 기적입니다.

12.
반석에서 물이 터지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앞길을 인도한 것이 기적입니다. 그런데 그 기적을 경험한 백성들이 앞다투어 불평 불만을 늘어놓습니다. 신기하게도 표적과 징조들이 나타난다고 해서 하나님을 잘 믿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