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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5:1-23 “나그네로 사는 까닭”[오직 하나님의 손길에 매달려 하나님의 도움으로 살아난 사람만이 하나님을 알고 의뢰합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11. 2. 04:47

시편 105:1-23 “나그네로 사는 까닭”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0 |추천 0 |2018.10.20. 07:02 http://cafe.daum.net/stigma50/EfmC/711 


시편 105:1-23 “나그네로 사는 까닭”

105:16
그가 또 그 땅에 기근이 들게 하사 그들이 의지하고 있는 양식을 다 끊으셨도다

1.
믿음에 대한 오해가 너무 많습니다. 믿으면 잘 되고 잘 산다는 오해입니다. 잘 안되고 못살 것 같으면 무엇 때문에 믿느냐고 반문합니다.

2.
문제는 어떻게 되는 것이 잘 되는 것이고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느냐에 대한 혼란입니다. 믿음은 세상의 성공을 위한 만능 열쇠가 아닙니다.

3.
신앙은 잘 되고 잘 사는 것의 기준을 송두리째 뒤엎는 길입니다. 배불리 먹고 편히 사는 것이 잘 산다면 그와는 전혀 다른 삶의 방식입니다.

4.
바른 신앙은 예수님이 길입니다. 더 이상 절대다수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길이 아닙니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부인하는 삶의 길입니다.

5.
자연히 믿음의 여정은 뜻 밖의 고난길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가고 싶었던 길과는 딴판의 길을 걷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광야 길입니다.

6.
도대체 왜 광야입니까? 왜 믿지 않을 때 잘도 피했던 바로 그 고난의 길입니까? 하나님은 취미가 고약한 분입니까? 정말 무엇 때문입니까?

7.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관계 회복입니다. 회복의 목적이 구원이고 회복의 방법이 믿음입니다. 그러니 믿음을 만드시는 것이 유일한 목적입니다.

8.
그렇다면 우리의 믿음은 어떻게 해야 단단해집니까?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제대로 믿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원하는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9.
나눠지지 않는 믿음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입니다. 소망이 차오른 믿음입니다. 사랑이 넘치는 믿음입니다. 영원히 기억하는 믿음입니다.

10.
그래서 고난입니다. 첫 관문이 기근입니다. 기근인데 양식이 끊깁니다. 하늘을 우러릅니다. 사방의 도움이 끊겨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11.
실낱 같은 길만 보여도 사실 하나님 잘 의지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희망이 없어야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얼굴을 전심으로 구하게 됩니다.

12.
오직 하나님의 손길에 매달려 하나님의 도움으로 살아난 사람만이 하나님을 알고 의뢰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하나님을 알리고 전하고 증거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이 땅에 소망을 두지 않습니다. 일생을 나그네로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