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역대하 1:1-17 “일천 번제의 참 의미”[그는 예수님 말씀처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했습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11. 2. 05:20

역대하 1:1-17 “일천 번제의 참 의미”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3 |추천 0 |2018.10.26. 08:22 http://cafe.daum.net/stigma50/EfmC/716 


역대하 1:1-17 “일천 번제의 참 의미”

1:10
주는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이 백성 앞에서 출입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많은 주의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하니

1.
한 사람은 가고 또 한 사람이 오며, 한 시대가 저물고 또 한 시대가 시작됩니다. 역사는 그 기록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배후의 기록입니다.

2.
그 오고 가는 사람, 그 저물고 새로 시작되는 시대를 주관하는 손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 이야기를 통해 신앙의 좌표를 봅니다.

3.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왕위에 올랐습니다.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처럼 두렵고 떨리는 마음입니다. 위대한 선대에 못 미치는 두려움입니다.

4.
솔로몬이 비록 왕위에 올랐을지라도 그 마음은 아직 가난합니다. 도저히 선왕 다윗을 따를 수 없다는 무거운 중압감과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5.
그는 기브온 산당을 찾습니다. 모세 때 지은 회막과 제단이 있는 곳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궤는 옮겼지만 회막은 아직 옮기지 않았습니다.

6.
솔로몬은 이곳에서 일천 번제를 드립니다. 천일 간의 번제가 아닙니다. 천 번 드린 것이 아닙니다. 번제물로 천 마리나 되는 제물을 드렸습니다.

7.
실제 천 마리일 수도 있고 엄청난 양을 강조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일천 번제는 솔로몬이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8.
솔로몬의 기도 제목은 오직 한가지입니다. “주여. 이제 제게 지혜와 지식을 주셔서 이 백성들을 지혜롭게 재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9.
그는 지금 백성 앞에 군림하는 자세로 서있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백성이란 왕이 온 마음을 다해 섬겨야 할 대상으로 인식했던 것입니다.

10.
겸손은 마음이 가난할 때의 태도입니다. 솔로몬은 백성이 왕궁을 출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백성 앞에 출입하고 있다는 마음가짐입니다.

11.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네가 부나 재물, 그리고 원수의 생명을 구하지 않고 오직 네가 다스리는 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한 것들만 구하는구나.

12.
솔로몬이 구한 지식과 지혜에 더하여 하나님은 그가 구하지 않은 다른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에 전무후무한 부와 국력과 영광까지 주셨습니다. 그는 예수님 말씀처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