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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7:1-22 “용서하고 고치시다”[진정한 회개는 인생을 바꿉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11. 3. 12:44

역대하 7:1-22 “용서하고 고치시다”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1 |추천 0 |2018.11.03. 08:43 http://cafe.daum.net/stigma50/EfmC/723 


역대하 7:1-22 “용서하고 고치시다”

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1. 거국적인 행사들이 있습니다. 나라 전체가 들썩입니다. 민족적인 축제가 있습니다. 온 백성들이 다 기뻐합니다. 규모도 크지만 깊은 감동입니다.

2. 성전 건축은 두 가지를 갖추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그 어떤 행사와도 다릅니다. 인간이 중심이 된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 중심입니다.

3. 따라서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하나님이 임하시는 순간입니다. 사람이 성전을 지었고 사람들이 모여서 기도하고 모든 사람들이 다 기뻐합니다.

4. 그러나 만약 그 모든 과정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미동도 하지 않으신다면 이 모든 것은 다 허사입니다. 그야말로 공든 탑이 헛수고입니다.

5. 다행히 솔로몬의 성전 완공은 건축의 완성만이 아니라 온전한 예배입니다. 솔로몬이 기도한 끝에 불이 내려 제물들을 사르고 영광이 가득합니다.

6. 사람들의 반응은 경배와 찬양입니다. 땅에 엎드려 감사합니다. 한 목소리가 되어 메아리처럼 울립니다. “선하시도다.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7. 인간의 거룩한 감동은 하나님의 감응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솔로몬에게 말씀하십니다. 백성들이 죄를 짓고 돌이킬 때 사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8. 기도의 핵심이 죄의 용서이기 때문이고 하나님의 능력이 죄의 용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회개의 본질을 놓치면 이 용서는 소용이 없습니다.

9. 용서는 실제 악한 길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낮추어 겸손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전심으로 구하는 중심의 태도를 요합니다.

10. 아무리 용서해도 용서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용서에 관심을 가진 것이 아니라 오직 무거운 벌을 면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11. 진정한 용서는 벌을 피하려고 발버둥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벌을 기꺼이 받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바른 용서는 사실 철저한 돌이킴입니다.

12. 하나님께서도 기꺼이 결단하십니다. “내가 그 땅을 고칠 것이다.” 진정한 회개는 인생을 바꿉니다. 한 가족을 바꿉니다. 한 공동체와 민족과 나라를 바꿉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마르지 않습니다. 다만 인간의 심성이 메말랐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