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9:1-12 “온 세상이 놀란 지혜”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
역대하 9:1-12 “온 세상이 놀란 지혜”
9:6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본즉 당신의 지혜가 크다 한 말이 그 절반도 못 되니 당신은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1. 솔로몬이라는 이름은 원래 평화롭다는 뜻이지만 실제 그의 이름은 지혜의 대명사로 불립니다. 그는 왕이 되자 한가지 오직 지혜를 구했습니다.
2. 그의 지혜에 대한 소문은 주변 모든 국가에 자자했습니다. 당시 이집트를 비롯한 중근동 지역 어디에서도 솔로몬에 견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3. 실제 그는 잠언 삼천 가지를 말했고 노래를 천다섯 편 지었고 이 지상의 식물과 동물에 대해서도 박식했습니다. 마치 백과사전과 같았습니다.
4. 그의 지혜로운 재판은 국내외에 더 많은 소문을 만들었습니다. 주변 나라들의 왕들은 소문을 전해 듣고 신하들을 보내 배워오도록 명했습니다.
5. 그들과 달리 스바의 여왕은 직접 솔로몬을 찾아옵니다. 왕의 행렬이니 그 규모가 대단합니다. 목적은 그 지혜를 직접 확인하겠다는 것입니다.
6. 스바 여왕은 마음에 두었던 질문을 다 쏟아냅니다. 정말 궁금한 것이기도 하고 시험해보고자 한 질문도 있을 것입니다. 결과는 생각 이상입니다.
7. 이 여왕은 자신의 귀에 들려온 소문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직접 대면하고 난 후의 얘깁니다. “소문이 사실보다 오히려 절반도 못 됩니다.”
8. 여왕은 가지고 왔던 모든 예물을 다 내놓습니다. 엄청난 양입니다. 솔로몬의 답례도 작지 않았겠지요. 여왕이 원하는 것을 아낌없이 주었습니다.
9. 그녀의 칭송도 대단합니다. “당신의 신하들은 정말 복이 있습니다. 항상 당신 앞에 서서 왕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니 그런 복이 어디 있습니까?”
10. “당신의 하나님을 송축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려고 당신을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십니다.”
11. 먼 훗날 예수님께서 이 여왕을 칭찬하십니다. 지혜를 구하려고 솔로몬을 찾아간 남방여왕이야말로 이 무지한 세대를 나무랄 것이라 하십니다.
12. 그리고 이 세대를 향해 탄식하십니다.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와도 너희들은 찾지 않는구나.” 솔로몬에게도 관심이 없지만 솔로몬을 지혜롭게 하신 하나님께도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것을 안다 하나 어리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