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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11:1-12 “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때 스마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11. 13. 06:26

역대하 11:1-12 “분단은 하나님의 뜻”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0 |추천 0 |2018.11.09. 07:28 http://cafe.daum.net/stigma50/EfmC/728 


역대하 11:1-12 “분단은 하나님의 뜻”

11:4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1.
나눠진다는 것이 반드시 나쁜 일만은 아닙니다. 서로 의논하고 합의해서 나눠지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다투다 나눠진다면 다릅니다.

2.
갈등하고 싸우다 나눠지는 것은 그 자체가 아픔입니다. 그리고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그 다음 조치가 갈림길입니다.

3.
다툰 것도 상처고 나뉜 것도 상처인데 만약 하나로 다시 합치겠다고 더 큰 싸움을 벌이고 그 싸움 끝에 하나가 된다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4.
아마 돌이킬 수 없이 큰 상처를 안게 될 것입니다. 회복불능의 고통이고 아픔이고 상처입니다. 역사는 그런 내전과 그런 전쟁을 기록합니다.

5.
르호보암이 동일한 갈림길에 섰습니다. 여로보암이 주도해서 일으킨 반역의 결과 이스라엘 열두 지파는 열 지파와 두 지파로 나뉘어졌습니다.

6.
가장 괴로운 사람은 르호보암입니다. 분노하기 전에 수치스러웠겠지요. 할아버지 다윗과 아버지 솔로몬이 어떻게 세워놓은 나라입니까?

7.
그에게는 다윗 지파와 베냐민 지파만 남았습니다. 그는 전쟁을 결심합니다. 전쟁으로 열 지파를 되찾겠다는 결심입니다. 내전 발발 전야입니다.

8.
이때 스마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누구 한 사람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는 상황에서 선지자 한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전합니다.

9.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가 싸우지 말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라.” 하나님께서 못을 박습니다. “분단은 나로 말미암아 난 것이니라.

10.
하나님은 때의 주인입니다. 세울 때가 있고 무너뜨릴 때가 있습니다. 합칠 때가 있고 나눌 때가 있습니다. 살릴 때가 있고 죽일 때가 있습니다.

11.
하나님이 하신 일은 가로막는다고 막아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문을 여시면 문을 닫을 자가 없고 하나님이 닫으시면 그 문 열 자가 없습니다.

12.
전쟁을 위해 모였던 18만 명이 흩어집니다. 힘을 모으는 것도 어렵지만 모은 힘을 쓰지 않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칼을 칼집에 도로 꽂습니다. 그가 일생 선택한 결정 중에 가장 좋은 결정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