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역대하 12:1-16 “나도 너를 버리노라”[부모의 행실이 발라야 아이들도 바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11. 13. 06:37

역대하 12:1-16 “나도 너를 버리노라”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1 |추천 0 |2018.11.12. 08:31 http://cafe.daum.net/stigma50/EfmC/730 


역대하 12:1-16 “나도 너를 버리노라”

12:1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

1
비록 나라가 분열되기는 했지만 남유다는 내치에 주력했습니다. 그 결과 나라가 견고해졌고 세력이 강해졌습니다. 부와 안정이 찾아왔습니다.

2.
그러나 오래 못 갑니다. 르호보암 왕이 하나님을 떠난 때문입니다. 왕이 하나님을 버리자 온 백성들이 이를 본받습니다. 거국적인 타락입니다.

3.
지도자가 곁길로 빠졌는데 백성들은 바른 길로 갔다는 말은 듣기가 어렵습니다. 백성들이 곁길로 갈 때 지도자는 이를 바로 잡는 역할입니다.

4.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습니다. 부모의 행실이 발라야 아이들도 바릅니다. 지도자가 바른 생각을 가져야 백성들도 바른 생각을 갖습니다.

5.
바른 생각과 옳은 가치관으로 혼연일체가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 가정은 좀처럼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런 국가는 오래 번성합니다.

6.
음식이 상하면 벌레가 생깁니다. 나라가 타락하면 죄가 번성합니다. 외적은 안에서 불러들입니다. 화를 자초합니다. 이집트가 침공합니다.

7.
시삭이 대군을 이끌고 예루살렘에 입성합니다. 성전과 왕궁의 보물을 모두 빼앗습니다. 솔로몬이 공들여 만들었던 금 방패를 다 빼앗깁니다.

8.
선지자 스마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넘겼노라.” 다시 부르짖는 처지입니다.

9.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고역을 견디지 못해 고통 속에 부르짖었습니다. 이제 다시 이집트의 침략으로 시달립니다.

10.
다급하면 갈 곳이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르호보암 왕이 다시 하나님께 두 손을 들고 무릎을 꿇습니다. 남유다는 겨우 명맥을 지킵니다.

11.
왕을 경호하는 자들이 들었던 금 방패는 이제 놋 방패로 바뀌었습니다. 다윗과 솔로몬의 영광은 순식간에 빛이 바래버리고 말았습니다.

12.
하나님이 집을 세우고 지켜주시지 않으면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겸손과 교만은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그러나 그 차이가 번성과 파멸을 가릅니다. 힘과 돈 생길 때가 위기입니다. 그게 다 눈을 멀게 하는 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