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역대하 13:1-12 “승패가 엇갈리는 곳”[명분: 그러나 적어도 전쟁에서 당당하게 죽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11. 20. 05:49

역대하 13:1-12 “승패가 엇갈리는 곳”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3 |추천 0 |2018.11.16. 08:21 http://cafe.daum.net/stigma50/EfmC/731 


역대하 13:1-12 “승패가 엇갈리는 곳”

13:9
누구를 막론하고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끌고 와서 장립을 받고자 하는 자마다 허무한 신들의 제사장이 될 수 있도다

1.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은 사실 나뉘어지는 순간부터 하루도 편할 날이 없습니다. 단일국가로 회복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늘 물밑의 흐름입니다.

2.
양쪽이 서로 통일의 주도권을 잡고자 하는 싸움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통일되어야 할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3.
결국 큰 전쟁이 터지고 맙니다. 르호보암이 죽고 아들 아비야가 왕이 되자 여로보암과의 내전이 발발합니다. 남도 북도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4.
남유다가 사십만 명, 북이스라엘이 팔십만 명의 군사를 소집합니다. 양쪽 군대가 대치한 곳은 에브라임 산들 가운데 있는 스마라임 산입니다.

5.
숫자로 보면 남유다는 열세입니다.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는 북이스라엘의 절반입니다. 그러나 전쟁은 언제나 그렇듯 전력이 전부가 아닙니다.

6.
많은 경우 전략이 전력을 압도합니다. 용맹한 병사들은 겁에 질린 군대를 이깁니다. 뛰어난 전략은 대군을 오합지졸과 같은 군대로 만듭니다.

7.
아비야는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양쪽 군대 앞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적의 마음을 흐트러뜨립니다. 이 내전의 성격을 성전으로 명명합니다.

8.
여로보암 왕 자신이 하나님이 세우신 다윗 왕조에 반기를 들었다고 규정합니다. 결국 북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나라를 대적한다고 질책합니다.

9.
구체적인 사례를 열거합니다. 특히 여로보암이 실시한 종교정책의 부당함을 지적합니다. 신으로 만든 금송아지와 잘못 세워놓은 제사장들입니다.

10.
“당신들이 세운 제사장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이 아니다. 송아지와 양을 끌고 오면 아무나 세워준 허무한 신들을 섬기는 자들이다.

11.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요? 무슨 할 말이 있습니까? 국민 전체를 사교 집단으로 만들어놓았다는 비난에 입이 열 개라도 사실 할 말이 없습니다.

12.
개인 간의 싸움도 내세울 것이 있어야 합니다. 하물며 국가 간의 전쟁이 어찌 명분이 없을 수 있습니까? 물론 명분이 모든 전쟁의 승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적어도 전쟁에서 당당하게 죽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