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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0:1-13 “두려움을 이기는 길” [용기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도 행동하는 것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12. 18. 17:26

역대하 20:1-13 “두려움을 이기는 길”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5 |추천 0 |2018.11.24. 08:29 http://cafe.daum.net/stigma50/EfmC/741 


역대하 20:1-13 “두려움을 이기는 길”

20:3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1.
남유다를 침공하기 위한 연합군이 결성됩니다. 모압과 암몬, 마온 사람들이 힘을 모아 여호사밧을 잡고자 침공합니다. 위기가 닥친 것입니다.

2.
전령들이 시시각각 진격해오는 적의 동태를 알립니다. 아무리 대비 태세를 갖춰왔다고 하더라도 대규모 연합군은 그 자체가 큰 위협입니다.

3.
이미 큰 전쟁을 치렀던 경험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쟁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과거 전쟁에 승리했다고 해서 늘 자신만만하지 않습니다.

4.
싸움을 싸울수록 두려움은 때로 더 커집니다. 사실 적에게 아무리 큰 피해를 안겨준다고 해도 아군 또한 크고 작은 피해를 겪게 마련입니다.

5.
비록 적을 전멸시키는 완전한 승리를 거둘지라도 아군 또한 엄청난 희생을 감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쟁은 언제나 최후수단입니다.

6.
여호사밧이 전쟁을 피할 수 없는 국면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북이스라엘과 암몬 전쟁 때 전장에 나갔다가 죽을 뻔했던 게 얼마 전입니다.

7.
그러나 그는 두려움에 무릎을 꿇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얼굴을 듭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합니다. 그의 기도는 간절합니다.

8.
그는 온 유다 백성들에게 금식을 명합니다. 금식은 결단입니다. 금식은 목숨을 거는 의지입니다. 죽음을 무릅쓰겠다는 불퇴전의 선택입니다.

9.
바벨론 포로 시절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죽음의 위협에 내몰렸을 때 왕비 에스더가 금식합니다. 그리고 모든 백성에게 절대 금식을 청합니다.

10.
사흘간 물 한 모금조차 마시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죽음을 각오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사태는 역전되었고 하만이 죽음을 맞습니다.

11.
사실 누구나 두렵습니다. 그러나 싸워보기도 전에 그 두려움에 먼저 지는 사람과 그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고 맞서 싸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12.
용기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도 행동하는 것입니다. 용기란 그 두려움에 맞서기 위해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는 기도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전쟁은 이제 내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