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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8:1-15 “자녀들을 불사르다”[하나님의 본질은 거룩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1. 10. 08:30

역대하 28:1-15 “자녀들을 불사르다”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0 |추천 0 |2018.12.08. 08:24 http://cafe.daum.net/stigma50/EfmC/754 


역대하 28:1-15 “자녀들을 불사르다”

28:3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분향하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그의 자녀들을 불사르고

1.
인간의 악을 보면서 질문합니다. “신이 있다면 어떻게 이와 같은 인간의 악을 허용할 수 있습니까?”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면서 물을 만합니다.

2.
그러나 질문부터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인간이 이렇게 악한데도 아직 멸절되지 않은 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끝나도 벌써 끝났어야 합니다.

3.
도대체 인간이 인간을 살육한 숫자가 얼마입니까? 다 셀 수 없습니다. 특별히 인종 분규나 종교적인 갈등으로 죽은 사람은 부지기수입니다.

4.
성경을 처음 대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 사람들을 진멸하라는 명령에 반감을 갖습니다. “사람들을 어떻게 다 죽인다는 말입니까?

5.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국 진멸의 명령, 헤렘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당시 노예나 종은 값진 자산으로 간주했기 때문입니다.

6.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는 분명해졌습니다. 언제나 악화가 양화를 구축합니다. 나쁜 습관 한 가지가 좋은 습관 백 가지를 다 내쫓습니다.

7.
가나안 땅의 문제는 우상 숭배입니다. 그 뿌리는 음란입니다. 하나님의 본질은 거룩입니다. 음란과 거룩은 어떤 일이건 함께 할 수가 없습니다.

8.
우상숭배는 어느새 북이스라엘에서는 상식이 되었습니다. 그 영향은 남유다에까지 파급됩니다. 이제는 남북을 가릴 것 없이 한 통속이 됩니다.

9.
드물게 하나님을 전심으로 따르고자 하는 왕들이 등장합니다. 재임 기간 전체이건 아니면 부분이건 우상을 제하고 하나님께 집중합니다.

10.
그러나 오래 못 갑니다. 죄인의 타락된 본성은 한순간에 모든 것을 뒤집어놓습니다. 더구나 어떤 왕들은 재임 기간 시종 악행을 일삼습니다.

11.
아하스 왕은 이스라엘 역사를 통틀어 최악의 반열에 속합니다. 우상 숭배의 끝에 도전합니다. 인신제사입니다. 특히 자녀들을 불사릅니다.

12.
그러고도 어쩌면 자화자찬하겠지요. 무엇보다 하나님께 가장 소중한 것을 드렸다고 믿었겠지요. 그 비슷한 행위들은 하나같이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생각의 산물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없이는 자녀를 불살라도 헛된 정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