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역대하 28:16-27 “줘도 유익이 없더라”[성경 전체의 요구는 오직 회개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1. 10. 08:36

역대하 28:16-27 “줘도 유익이 없더라”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9 |추천 0 |2018.12.10. 07:49 http://cafe.daum.net/stigma50/EfmC/755 


역대하 28:16-27 “줘도 유익이 없더라”

28:21
아하스가 여호와의 전과 왕궁과 방백들의 집에서 재물을 가져다가 앗수르 왕에게 주었으나 그에게 유익이 없었더라

1.
잘못된 판단은 또 다른 잘못된 판단을 부르고, 실수는 또 다른 실수를 부릅니다. 그래서 처음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시작이 좋아야 합니다.

2.
물론 시작이 좋다고 해서 과정이 다 좋은 것도 아니고, 처음이 좋다고 해서 마지막까지 다 좋은 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좋은 시작이 중요합니다.

3.
아하스 왕은 처음부터 빗나갔습니다. 소극적으로 우상을 숭배한 것이 아닙니다.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거부하고 외면했습니다.

4.
백성들이 빗나가도 왕이 정도로 이끌어야 할 텐데 왕이 백성들보다 더했습니다. 모든 우상숭배에 앞장섰고 심지어 아들들을 불태웠습니다.

5.
하나님도 아하스를 버렸습니다. 아람과 북이스라엘이 연합해서 파죽지세로 예루살렘을 공략했습니다. 그 땅은 결국 초토화되고 말았습니다.

6.
백성들의 고난은 말로 다하기 어렵습니다. 죽는 것은 조조가 아니라 조조 군사라고 하지 않습니까? 백성들은 굴비 엮듯 엮여 끌려갔습니다.

7.
다행히 선지자 오뎃의 도움으로 동족들의 노예 신세를 면했지만 나라의 면모와 체통은 사라졌습니다. 사실상 온 백성들이 종처럼 삽니다.

8.
아하스 왕은 땅을 치며 울고 식음을 폐했어야 하고 당시 지도자들이 하듯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 써야 마땅합니다. 회개만이 남은 길입니다.

9.
돌이키는 자녀를 내치는 법이 없습니다. 언제 어느 곳에서건 회개하는 자녀를 외면하시지 않습니다. 성경 전체의 요구는 오직 회개입니다.

10.
그러나 아하스는 끝내 돌이키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 대신 앗수르 왕에게로 달려갑니다. 에돔과 블레셋의 침공을 막아달라고 애걸합니다.

11.
온 나라에 있는 재물을 모두 거두어 디글랏빌레셀 왕에게 뇌물로 바쳤고, 성전 문을 닫고 기구들을 부수어 이방 신상에게 제사했습니다.

12.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야심찬 디글랏벨레셀은 아하스를 오히려 공격했습니다. 성전과 왕궁과 고관들 보물을 다 갖다 주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무 유익이 없었습니다. 다 주고도 뺨만 얻어 맞은 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