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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9:29-36 “모두가 다 기뻐하다”[진정한 예배는 내가 사라지는 경험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1. 10. 09:00

역대하 29:29-36 “모두가 다 기뻐하다”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9 |추천 0 |2018.12.13. 07:49 http://cafe.daum.net/stigma50/EfmC/758 


역대하 29:29-36 “모두가 다 기뻐하다”

29:36
이 일이 갑자기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백성을 위하여 예비하셨으므로 히스기야가 백성과 더불어 기뻐하였더라

1.
자유에 이르는 길은 생각보다 가파르고 험합니다. 마치 높은 산에 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기쁨은 땀을 흘려야만 맛봅니다.

2.
그러나 정상에서 맞닥뜨리는 것은 나 자신의 위대함이 아니라 눈 앞에 펼쳐진 웅장한 경관입니다. 내가 맛보는 기쁨의 원천은 바로 자연입니다.

3.
비록 내가 죽을 힘을 다해 올랐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내 시야에 들어온 모든 광경은 내가 만들어낸 것이 아닙니다. 모두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4.
그런데 만약 그 순간 그 자연 앞에서 나를 한없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나의 위대함에 도취한다면 어떨까요? 내려오다
사고를 당할지 모릅니다.

5.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 어떤 일도 그 일이 전적으로 나로부터 시작된 것도 없고 나로 인해 완성되는 것도 없습니다.

6.
예배의 자리는 그래서 겸손의 자리이자 경탄의 자리입니다. 내가 무엇이건대 이토록 생각해주시며 선대해주십니까? 묻고 또 묻는 자리입니다.

7.
때문에 바른 예배를 드린 사람들은 한결같이 감사합니다. 범사에 감사합니다. 끝없이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의 전부를 아낌없이 내어드립니다.

8.
히스기야 왕의 모든 개혁은 성전에서 출발합니다. 성전을 청결케 하는 목적은 바른 예배입니다. 제사가 진행되는 시종 찬양하고 또 경배합니다.

9.
몸을 굽혀 경배하고 엎드려 경배합니다. 고개를 들지 못합니다. 아마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더러는 목놓아 통곡했을 것입니다.

10.
진정한 예배는 내가 사라지는 경험입니다. 나는 오간 데가 없고 나를 구원해주신 주만 가득합니다. 비로소 주 안에서 참된 안식을 경험합니다.

11.
그래서 헌신합니다. 감사의 모습입니다. 성결의 모습입니다. 히스기야가 제물을 말하자 감사제물과 번제물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쌓입니다.

12.
갑자기 벌어진 일입니다. 그러나 예비된 일입니다. 놀라운 광경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위해 다 준비한 광경입니다. 모든 백성들이 다 함께 기뻐합니다. 온 백성들이 다 같이 기쁨을 맛본 것이 대체 얼마만의 일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