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역대하 30:13-31:1 “불결해도 용서받다”[히스기야 왕이 그들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합니다. “불결하더라도 용서하소서.”]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1. 10. 09:09

역대하 30:13-31:1 “불결해도 용서받다”|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7 |추천 0 |2018.12.15. 07:50 http://cafe.daum.net/stigma50/EfmC/760 


역대하 30:13-31:1 “불결해도 용서받다”

30:19
결심하고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비록 성소의 결례대로 스스로 깨끗하게 못하였을지라도 사하옵소서 하였더니

1.
이 세상에 가장 흔한 것 중의 하나가 오해입니다. 사람의 말은 소통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지만 정작 소통보다 더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킵니다.

2.
사람의 말을 오해하고 사람의 행동을 오해하고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를 오해하고 심지어 사람 그 자체를 오해하는 정도는 상상을 넘습니다.

3.
그러니 누군가 내가 그 사람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할 때 세심하게 들여다보면 그를 이해한다고 오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4.
한 집에 살면서 날마다 얼굴을 마주하는 가족 간에도 오해가 많은데 전혀 깊은 사정과 속내를 알 수 없는 타인에 대해서는 어떻겠습니까?

5.
때문에 사람 앞에서는 언제나 겸손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결코 속단할 수 없습니다.

6.
사람이 이럴진대 하나님은 어떨까요? 누가 하나님을 잘 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그저 성경이 열어주는 것을 바르게 알 수 있다면 다행입니다.

7.
놀랍게도 성경은 하나님께서 스스로를 드러내는 분임을 기록합니다. 먼저 찾아오시고 먼저 말을 거시고 먼저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분입니다.

8.
하나님은 인간과 관계를 맺을 때 어떻게 맺을 것인지를 알려주십니다. 십계명을 주셨고 선지자들을 통해 끊임없이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9.
또한 하나님은 당신을 찾는 자를 찾으시고 구하는 자에게 답하시며 두드리는 자에게 문을 여십니다. 무엇보다 돌아온 자를 정말 사랑하십니다.

10.
히스기야 왕이 실로 이백여 년 만에 이스라엘 온 국민과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다들 워낙 오랜만이라 예배 절차를 놓고 큰 혼선을 빚습니다.

11.
북이스라엘 사람들은 결례를 무시하고 유월절 음식을 먹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그들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합니다. “불결하더라도 용서하소서.

12.
왜 결례를 행하지 않느냐고 나무라지 않습니다. 가르치거나 내쫓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왕이 절차와 의식을 지키지 못한 백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대신 용서를 빌고 용서받습니다. 그 기도를 기꺼이 들어주시는 하나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