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눅 2:1-14 “낮은 곳에 오신 예수”[메시아는 충격적인 하향성을 지양합니다. 낮은 곳보다 더 낮은 가장 낮은 곳에 임하십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1. 10. 10:01

눅 2:1-14 “낮은 곳에 오신 예수”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9 |추천 0 |2018.12.24. 07:51 http://cafe.daum.net/stigma50/EfmC/767 


2:1-14 “낮은 곳에 오신 예수”


2: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
예수님의 족보에는 이해할 수 없는 여인들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다말, 라합, , 밧세바입니다. 굳이 등장하지 않아도 될 여인들의 이름입니다.

2.
등재한다면 훌륭한 이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흠이 있는 여인들입니다. 보통 흠이 아니라 족보라면 반드시 삭제해야 할 이름입니다.

3.
다말은 시아버지와 관계를 맺었고, 라합은 여리고성 주막집 여인이고, 룻은 당시 사람 취급을 하지 않던 이방 여인이고, 밧세바는 간통녀입니다.

4.
왜 하필 이 시대에도 부끄러워할 그런 이름들입니까? 무슨 의도입니까? 하나님의 족보에 편입되지 못할 이름은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합니다.

5.
그리고 마리아가 잉태합니다. 지극히 평범한 여인입니다. 요셉과 정혼한 사이로 정식 결혼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천사가 수태를 알립니다.

6.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주전 700년 경에 선지자 이사야가 예언했던 바로 그 말씀대로 오셨습니다.

7.
당시 유대사회 관습에 비춰보면 만약 정혼하지 않았거나 요셉이 문제를 삼았다면 돌에 맞아 죽을 사건입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진실을 압니다.

8.
이 부부는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으로 갑니다. 로마 황제가 칙령으로 철저한 호적 정리를 명한 때문입니다. 이 출생지 또한 미가의 예언입니다.

9.
아기 예수는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집니다. 메시아의 첫 잠자리는 구유입니다. 소나 말의 사료 그릇입니다. 아기를 누가 여기에 뉘겠습니까?

10.
하나님의 메신저는 이 모든 것이 메시아의 표적임을 일러줍니다. 메시아는 왕궁에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메시아는 낮은 곳으로 오셨습니다.

11.
사람을 섬기기 위해 사람보다 더 낮게 오셨습니다. 가장 비천한 사람, 가장 죄인이라 일컬어지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그들을 족보에 넣습니다.

12.
인간은 끝없는 상향욕구에 사로잡힙니다. 더 많은 소유, 더 높은 지위, 더 강한 능력, 더 오랜 수명… ‘더, , 더’라는 상향욕구의 포로입니다. 메시아는 충격적인 하향성을 지양합니다. 낮은 곳보다 더 낮은 가장 낮은 곳에 임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