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스크랩] “끝까지 신실하여라. 마지막까지 너는 계속 나아가라” /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1. 20. 05:26


끝까지 신실하여라. 마지막까지 너는 계속 나아가라


다니엘서 신년말씀기도회가 큰 은혜 가운데 마쳐졌습니다.
어제 마지막 날 단 11-12장을 붙잡고 기도했던 내용을 올려달라 요청하신 분들이 있어서 그 내용을 간략히 올려드립니다.


11장에서는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닥쳐올 환란에 대하여 더욱 구체적으로 보여주십니다. 그러나 결국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며 최후 승리를 얻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세상 왕이자기 마음대로하는 것을 부러워합니다.
실제로 북방 왕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에 대하여이 왕이 자기 뜻대로 행하며” (:36) 라고 했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높여 하나님 보다 자기가 크다 하였습니다
11:36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37 "그가 모든 것보다 스스로 크다 하고."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이와같은 교만입니다.


이것이 적 그리스도의 실체입니다
적그리스도는 무엇이든지 자기의 뜻대로 행하며 자기가 하나님인 것처럼 행세를 할 것입니다. 그는 세상에 있는 법과 하나님의 법을 모두 폐지하고 자기 임의대로 행할 것입니다.


반면에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본체이시나 사람으로 오셔서 자기 뜻을 행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셨습니다. 이 말씀 앞에서 인생과 교회, 역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을 느끼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오직 겸손히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가지게 하소서. 잘 된다고 방심하지 않고, 안된다고 낙심하지 않고, 하고 싶다고 조급하지 않고, 오직 주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겠습니다


다니엘은 이 환난이 언제 끝나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11:36 "형통하기를 분노하심이 쉴 때까지 하리니"
여기서 "분노하심"은 하나님의 분노하심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에 대한 분노입니다. 다니엘은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가 언제 끝날 것인가?’ 너무나 궁금해 하였는데, 그 때가이천 삼백 주야까지’ ( 8:14) 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리고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 8:14)는 말씀도 듣게 됩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분노하셨는지 알 필요가 있겠습니다
포로 시대 이후 유대인들이 범한 가장 큰 죄악은, 성물 무시와 성물 모독죄였습니다
마치 '주의 상이 경멸히 여김받아도' 괜찮은 것인 양 그들을 찢긴 것, 저는 것으로 희생을 드리며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비웃었습니다 ( 1:1,8이하)
그런 이스라엘 백성을 보면서 하나님은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 1:10)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매일 드리는 제사를 제하여 버리고, 그의 성소를 헐어 버리고자'하여 안티오커스를 보내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의 도구였던 자는 때가 이르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 11:45) 그 때 생명책에 기록된 모든 자는 구원을 얻게 되며 ( 12:1) 지혜로 많은 사람을 가르친 자들에게 영화로운 상급이 주어질 것입니다. (https://static.xx.fbcdn.net/images/emoji.php/v9/eb4/1/16/FACE_WITH_COLON_THREE.png:3)


다니엘서는 비록 당시에는 봉함되지만 ( 12:4) 다가 올 시대에 성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0)


이 세상과 교회의 현실을 보면, 하나님의 나라가 정말 이 땅에 이루어질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 모든 일들을 미리 내다 보았고, 교회에 환난의 때가 임할 것도 내다 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자기 백성을 환란에서 도우시고 구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이 모든 것을 다 완벽히 알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고령의 다니엘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하십니다.
12:13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
이 말씀은다니엘아, 끝까지 신실하여라. 마지막까지 너는 계속 나아가라는 말입니다.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고 계심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기도했습니다.
주님. 제가 믿음의 길을 계속 가겠습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이 길을 가겠습니다
어린 다니엘이 바벨론에 포로로 갔을 때에도, 풀무불에서도 사자굴에서도 함께 하신 주님. 기도하게 하시고,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 기도를 시작할 때 이미 응답이 되어주신 주님. 주님이 우리의 모든 것입니다.
마지막 때를 어떻게 살지 우리로는 지금 다 알 수 없지만, 주님이 계속 그 길을 가라고 하시고 함께 하신다는 약속을 주셨으니, 그 길을 주님과 함께 가겠습니다.
언제나 주님과 함께하는 것을 알게 하시고, 예수를 믿지만 이것을 모르는 이들에게 전하게 하소서


말씀기도회 마지막에 결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이 다니엘서 말씀기도를 통하여 바벨론 세상에서 어떻게 다니엘로 살라 하시는지 깨달은 것들을 결단서에 썼습니다
이렇게 결단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닌데 이번에는 그대로 살 수 있을까?’ 순간 갈등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단 10;12 말씀을 주셨습니다
10:12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순간, “응답받았다는 것이 믿어졌습니다.
그래서 참석자들을 다 일으켜 세우고 결단서를 가슴에 품고네 말이 응답받았으므로하신 말씀을 붙잡고 뜨겁게 기도하였습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 /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