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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2. 24. 주일 / 치앙마이에서 장학사업 시작하려 합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3. 6. 03:24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2. 24. 주일 / 치앙마이에서 장학사업 시작하려 합니다.|김동호목사의 페이스북

스티그마 | 조회 36 |추천 0 |2019.02.24. 11:44 http://cafe.daum.net/stigma50/Dhpk/2490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2. 24. 주일


치앙마이에서 장학사업 시작하려 합니다.


1.
태국하면
방콕
치앙마이
그리고
지난 주 다녀 온 푸켓이
내가 아는 전부다.


2.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치앙마이가 최고다.
안전하고
교통 좋고
편리하고
사람들 순하고.


치앙마이에 있으면
서울이 그립지만
서울에 있으면
치앙마이가 그리워진다.
그만큼 좋단 이야기다.


3.
동안교회 출신으로
내가 결혼 주례해 준 목사 부부가 있다.
작년인가
재 작년인가
마음 아프게
사모가 인도로 뛰어든 차량에 치어
하나님 나라엘 갔다.


가족들이
아내와 엄마를 기념하기 위하여
보상금으로 받은 돈 중에
1/3
을 재단에 보내왔다.


4.
우리 재단이 하는 일은
안정성이 보장 되어 있지 않은 일들이 많다.
그런데 그 돈 만큼은 실수하고 싶지 않아서
거의 일 년 가까이 망설이고 쓰지 못했다.


5.
치앙마이에서 주일에 출석하고 있는 드림교회가
협력하고 지원하고 있는
태국 고아원이 있다.
꽤 규모가 큰데 당연히 어렵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태국의 현지 목사부부가 아이들을 살피고 있다.
태국도 중학교까지는 의무 교육이라 학비가 들지 않지만
고등학교부터는 학비를 내야 한단다.
그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돈을 은행에 예금하고 그 이자로 하려고 했는데
태국도 이자가 많지를 않아
그 돈으로 외국인도 살 수 있는 콘도를 사서 렌트하는 사업을 하기로 했다.
계산해 보니 그게 더 유리하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6.
우리가 부부가 렌트해서 살고 있는 콘도가 월 만 바트인데
그 콘도를 사기로 했다.
에어비앤비처럼 잘 운영해 봐야겠다.
최소한 일 년에 두 달은 우리 부부가 렌트할 작정이니까
괜찮은 정기 고객 하나는 이미 확보된 셈이다.


장학금만 주지 말고
여기 와 있는 동안 찾아가 만나도 보고
격려도하고 해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수입이 많지는 않겠지만
여긴 학비도 그리 많지는 않을 터이니
잘 하면 좋은 장학사업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7.
콘도를 사면
열심히 내가 홍보하고 선전해서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실 수 있도록 해봐야지.


8.
치앙마이 여행 오세요.
숙소를 찾으시면
호텔가지 마시고
우리 콘도로 오세요.
싸게는 아니지만
비싸게도 안 할거에요.


9.
그 돈 잘 모아서
꼭 필요한 아이에게 장학금 주고
돈만 주지 않고
잘 보살피고
격려하고
기도해 주어서
아내와 엄마를 기념하여
귀한 헌금을 한 가족들에게 큰 보람을 선물하고 싶다.


10.
좋은 콘도
좋은 조건으로 살 수 있도록
콘도 임대 잘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아이들에게 장학금 줄 수 있도록
그 장학금을 받은 아이들이 잘 되고 성공하여
세상의 복이 되는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그런 일을 통하여 조금이라도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 될 수 있도록
여러분 한 번이라도 기도해 주세요.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