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5. 12. 주일2
간절한 부탁, ‘중보기도 끝내시면 안 됩니다’
1. 목회를 하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할 때마다 이런저런 만만치 않은 시험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사탄이 슬퍼하기 때문입니다. 사탄이 가만 내버려 두질 않았었습니다.
2. 폐암 수술을 받고 암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게 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이사야 40장 1절의 말씀 '내 백성을 위로하라'을 받았습니다. 70 다 된 저에게 주시는 새로운 소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 구체적으로 집회를 구상 중입니다. 생각만해도 신이 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이번에도 사탄이 슬퍼하겠지요? 어떻게 하든지 그 일을 막으려고 하겠지요? 자신의 있는 힘을 다하여.
4. 폐암 진단을 받고 제가 제일 잘 한 일은 그 사실을 친구 여러분들에게 즉시 공개한 일이었습니다.
덕분에 제가 ‘기도의 디도스 공격’이라고 이름 붙인 어마엄청난 중보기도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 기도의 덕을 온 몸으로 받았습니다.
아무리 개흉수술이 아닌 흉강경 수술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전신마취하고 3시간 이상 한 작지 않은 수술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취가 깨면서부터 수술 환자에게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어떤 일도 저에게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통증은 물론이고 하다못해 목에 가래 하나 끼지 않았습니다.
수술 후 힘들어도 가래를 뱉어야 하고 그래야 예후가 좋다는 이야기는 들어 알았는데 저에게는 아예 뱉을 가래 조차 생기지 않았습니다. 수술 직후부터 걸어 다닐 수 있었고 어떤 부작용도 없이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게 모두 여러분들의 무지막지한 기도 때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5.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내 백성 위로 프로젝트'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탄의 어떤 공격과 방해도 힘을 쓰지 못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너무 흥분해서 신이 나서 이 일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사탄을 우습게 생각하고 어리석은 자신감과 자만심에 빠져 까불지 않도록 경고망동하지 않도록 그래서 일을 그르치지 않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족한 제가 이 귀한 사역에 끝까지 잘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로 무지막지한 기도로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정말로 절망과 공포에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는 수도 없이 많은 하나님이 내 백성이라고 표현하신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새 힘을 얻게 하는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 계속해서 무지막지하게 기도의 디도스 공격을 천국에 날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나님도 천국은 침노하는 자들의 것이라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6. 저 하나 가볍게 퇴원한 것으로 만족하지 마시고 끝내지 마시고 더 크고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을 위해 계속해서 더 열심히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린 모두가 다 ‘내 백성 위로 프로젝트’의 스텝들 입니다. 하나님이 후에 주실 상을 똑같이 함께 나눠 받을 동역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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