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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5. 13. 월요일 / 우리 암에게 끌려 다니지 말고 함께 싸우자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5. 14. 03:49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5. 13. 월요일 / 우리 암에게 끌려 다니지 말고 함께 싸우자|김동호목사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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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5. 13. 월요일

우리 암에게 끌려 다니지 말고 함께 싸우자.

1.
나는 신유와 치유의 역사를 믿는다.
그러므로 내 백성 위로 프로젝트집회 때
신유와 치유의 역사를 위해 기도하려고 한다.
암에 걸렸는데도 그것을 위하여 매달려 기도하지 않는다는 건
내 보기에
인간적이지 않고
건방진 것이다.

2.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집회는 치유를 위한 신유 은사 집회로 방향 잡지 않을 것이다.
우리 집회는 왕의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다가 극렬히 타는 풀무불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어떤 신이 너를 이 극렬히 타는 풀무불에서 건져 낼 수 있겠느냐 공갈치는 느브갓네살 왕 앞에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한 말을 우리의 고백으로 방향을 잡으려고 한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불에서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 3: 17)
그러나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 3:18)

3.
죽음은 하나님 나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다.
그러므로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는 않는다.
안 무서운 건 아니다.
사실 하나님이 죽음을 무섭게 만드셨다.
그렇지 않았다면 사람들은 조그마한 고통과 어려움도 이겨내지 못하고 쉽사리 죽음을
스스로 선택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죽음을 무서워하는 것도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에 속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은
부활의 신앙은
믿음으로 그 무서움을 뛰어 넘는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 자체라기 보다는
죽음의 고통이다.
우리가 암을 힘들어하고 무서워하는 까닭은
암이 주는 고통 때문이다.
나는 그렇다.

4.
그런데 이번에 2기이지만
그래도 암을 경험해 보면서
알게 된 것이 있다.
암 환자와 보호자들이 실제적인 암의 고통보다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암은 말하자면
악독 고리사채 업자와 같다.
원금의 몇 배 몇 십배 심지어 몇 백 배 이자를 붙여서 우리를 달달 볶는다.
물지 않아도 되는 이자 때문에 암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암에게 종처럼 질질 끌려 다닌다.
내 백성 위로 프로젝트
그 악성 고리 사채에서부터 환우들과 가족들을 해방시켜 주는 프로젝트다.

5.
아직 안 아픈데
아파도 견딜 만 한데
미리 가불해서 불안해 하지 말자.
내일 염려는 내일 가서 해도 늦지 않다.
오늘부터 미리 당겨 할 필요는 없다.

아직 안 아플 때에는
아파도 견딜 만 할 때는

놀자
웃자
사랑하자
좋은 일 하자
은혜 받자
남보다 신나게
남보다 더 열심히
오히려 삶의 품질을 높이자.

아픔을 팔아
불안을 사지 말고
그 아픔을 팔아
은혜를 사자
값비싼 은혜를 사자
행복을 사자
그리고
누리자

6.
알아도
혼자의 힘으로는 힘들다.

혼자의 힘으로는 힘드니까
함께 모여서
이 사람 저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그것을 연습하고
즐기고
누리자는 거다

그러다 보면
심력과
영력이 생겨서
마음과 믿음의 근육이 생겨서
혼자서도
평시에도
그런 삶을 살아낼 수 있을 것이다.

7.
우리는 신앙의 특전대 같은 사람들이다.
우리는 남들보다 힘들고 어려운 전투에 부름을 받은 사람들이다.

무섭지만
무서워만 하지 말고
잘 싸우자
잘 싸워서
그리고 승리하여서(꼭 암에서 치유되는 것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특히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가장 무섭고 힘들고 어려운 전투를 어떻게 믿음으로 싸워 승리하는가를
보여주자.

우린 패잔병이 아니다.
우린 암의 포로도 아니다.
우리는
특전대원들이다.

고지를 정복하라!
돌격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