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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8:13-23 ”모든 걸 다 잃습니다”[우리가 하나님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게 될 뿐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6. 23. 16:46

예레미야 18:13-23 ”모든 걸 다 잃습니다”|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5 |추천 0 |2019.06.21. 07:23 http://cafe.daum.net/stigma50/EfmC/919 


예레미야 18:13-23 ”모든 걸 다 잃습니다”

18:17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 앞에서 흩어 버리기를 동풍으로 함 같이 할 것이며 그들의 재난의 날에는 내가 그들에게 등을 보이고 얼굴을 보이지 아니하리라

1.
강대한 제국과 거대한 다국적 기업은 마치 철옹성과 같이 보입니다. 저 나라가 어떻게 무너질 수 있으며 저 기업이 어찌 쇠할까 싶습니다.

2.
그러나 역사는 그런 거대한 존재가 하루 아침에 무너져 내린 것을 기록합니다. 온 세상을 호령하던 황제들의 이름마저 어느 순간 잊혀집니다.

3.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는 그 어떤 것도 믿고 의지할 바가 아니라는 사실을 반복해서 가르치십니다. 그 교육과정이 바로 믿음 훈련입니다.

4.
이백만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부르셔서 40년간을 먹이십니다. 그들이 곡식을 땅에 심고 경작하고 수확해서 먹고 살지 않았습니다.

5.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를 먹고 살았습니다. 오직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이끄는 대로 광야를 전전하다가 때가 되어 가나안으로 들어갑니다.

6.
만수위에 이른 요단강을 마른 땅처럼 건넜습니다. 철옹성 같은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들의 힘으로 무너뜨리지 않았습니다.

7.
다 믿음 사건들입니다. 보이는 세상이 보이지 않는 믿음 앞에 무너졌습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 이제 거꾸로 보이는 것들 앞에서 무너집니다.

8.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조차 만들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 어떤 형태로건 하나님을 형상화해서 믿음을 자승자박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9.
그런데 우상 앞에서 맥없이 주저앉습니다. 풍요 앞에서 제 풀에 쓰러집니다. 텐트를 치고 살다 벽돌 집을 지으면서 간이 점점 더 작아집니다.

10.
골리앗을 쓰러뜨린 다윗의 후손들이 쓰러진 골리앗의 후손들 앞에서 고개 숙이고 비위를 맞추며 그들을 더 없이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11.
하나님이 부르고 불러도 돌아보지 않더니 마지막 은혜의 손길마저 뿌리칩니다. 그러다 바람결에 날려서 이리저리 흩어지는 겨 신세입니다.

12.
하나님은 그 끝이 어떤 것인지를 말씀해주십니다. “너희에게 재난이 닥치는 날에 내가 너희에게 등을 보이고 얼굴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협박하고 빼앗아서 쓸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게 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