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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0:1-6 ”행한 대로 당하리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6. 24. 08:32

예레미야 20:1-6 ”행한 대로 당하리라”|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5 |추천 0 |2019.06.24. 06:11 http://cafe.daum.net/stigma50/EfmC/921 


예레미야 20:1-6 ”행한 대로 당하리라”

20:6
바스훌아 너와 네 집에 사는 모든 사람이 포로 되어 옮겨지리니 네가 바벨론에 이르러 거기서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너와 너의 거짓 예언을 들은 네 모든 친구도 그와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1.
인격은 말이 지나간 흔적입니다. 인격은 일생 내 귀에 들린 말과 내 입에서 나간 말의 흔적이 남긴 결과입니다. 말과 인격은 불가분입니다.

2.
교육의 가장 보편적인 형태도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입니다. 많이 교육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다른 사람의 말을 많이 들었다는 뜻입니다.

3.
인격은 또한 말을 듣는 태도와도 불가분입니다. 진지한 인격은 먼저 남의 말을 진지하게 듣습니다. 가벼운 사람은 남의 말을 가볍게 듣습니다.

4.
거짓된 사람은 제 입으로 거짓을 말할 뿐만 아니라 남의 말도 듣는 체할 뿐입니다. 듣는 태도를 가장하지만 남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습니다.

5.
인격의 성숙은 한걸음 더 나아가 듣기 싫은 얘기를 듣는 태도와도 불가분입니다. 칭찬이야 누가 경청하지 않습니까? 마음을 열고 듣습니다.

6.
그러나 듣기 싫은 소리는 어떻게 듣습니까? 귀를 막습니다. 얼굴을 돌립니다. 마음을 닫습니다. 더 심하면 불쾌감을 감추지 않고 화냅니다.

7.
말이 안 되는 부당한 얘기라면 그런 태도도 이해할 수 있지만 반드시 남의 말을 폭 넓게 들어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은 사정이 다릅니다.

8.
살펴보면 인격은 듣고 싶지 않은 소리 듣는 태도에서 드러나고, 선진국의 국격은 지도자들이 국민과 언론의 쓴 소리 듣는 데서 드러납니다.

9.
유다가 망하기 직전입니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이러다가 나라 망한다고 쓴 소리를 계속합니다. 그러나 지도자 누구도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10.
성전 총감독이 끝내 예레미야를 감금합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입니다. “바스훌아 너와 네 집 모두 포로가 되어 죽어서 바벨론에 묻힐 것이다.

11.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바스훌의 거짓 예언을 들은 그의 무리들도 같은 일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다 사람 말을 잘못 들은 결과입니다.

12.
무엇보다 쓴 소리를 듣지 못한 때문입니다. 사랑해도 쓴 소리를 하고 미워해도 쓴 소리를 합니다. 둘 다 들어야 합니다. 왜요? 첫째 나는 항상 옳지 않기 때문이고, 둘째는 쓴 소리 하는 사람들과도 같이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