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시편 116:1-19 ”환난 때에 기도하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7. 27. 04:46

시편 116:1-19 ”환난 때에 기도하라”|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0 |추천 0 |2019.07.26. 07:44 http://cafe.daum.net/stigma50/EfmC/951 


시편 116:1-19 ”환난 때에 기도하라”

116:3-4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1.
사람에게는 듣는 기능이 필요해서 귀가 있고, 말하는 능력이 필요해서 입이 있고, 숨쉬는 기능이 반드시 있어야 하기에 모두에게 코가 있습니다.

2.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기능이 있고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역으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기능과 이유를 통해 존재를 깨닫습니다.

3.
비록 눈에 안보일지라도 우리는 병을 통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알게 되었고, 인간의 모든 생존 환경을 통해서 존재하는 원리를 발견하였습니다.

4.
인간 존재는 인간 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설명되지 않아서 우연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설명되는 사람, 해석되는 사람에게는 필연입니다.

5.
인간의 많은 고난과 환난은 인간 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자연도 개재되어 있고 초자연도 개입되어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다 모를 뿐입니다.

6.
다 모를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다 해석되지 않고 다 설명할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겸손해야 합니다. 나의 무지를 인정해야 합니다.

7.
인간의 위대함은 다 알아서가 아니라 역설적으로 철저히 모른다는 것을 깨닫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데 있습니다.

8.
인간은 때로 이해할 수 없고 납득할 수 없는 환난과 슬픔을 만납니다. 이때 엇갈린 반응을 봅니다. 자포자기하거나 감정을 폭발시킵니다.

9.
그러나 또 다른 이들은 기도합니다. 잠잠히 하나님 앞에 머뭅니다. 먼저 이해할 수 없고 납득할 수 없어서이고 다음 내 한계의 자각과 인정입니다.

10.
내가 도저히 이해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는 나의 무력함과 무지함을 자각하고 인정하면 우선 분노에서 풀려납니다. 나를 긍휼하게 대합니다.

11.
그 긍휼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은혜의 바다입니다. 기도는 이 바다에 뛰어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구합니다. 나의 영혼을 건지고 지키소서.

12.
내가 다 알 수 없고 좌지우지할 수 없는 것은 내가 주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 영혼이 아파도 내가 어쩔 수 없는 것은 내가 영혼의 주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때 주인에게 가야 합니다. 주인에게 가면 됩니다. 길이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