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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골산 칼럼 제3990호 / 생명의 성령의 법이 지배하는 사람 [홍종찬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8. 25. 06:41

창골산 칼럼 제3990호 / 생명의 성령의 법이 지배하는 사람|전멜………창골산☆칼럼

봉서방* | 조회 265 |추천 5 |2019.07.30. 02:54 http://cafe.daum.net/cgsbong/1SQR/4310 

창골산 칼럼 제3990호 / 생명의 성령의 법이 지배하는 사람


제39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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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의 성령의 법이 지배하는 사람 

 

 


 

 

 


홍종찬 목사


사람은 누구나 어딘가에 속해 있습니다. 소속을 통해 그의 정체성을 알 수 있고 소속감으로 충성도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이 어디에 속했느냐는 그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바로미터(barometer)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 소개하는 성경은 기독교인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7:21-8:2)

 

바울은 사도로서 성령충만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주님 앞에서 한 개인의 자격으로 설 때에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양심적인 갈등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그는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4),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롬7:25)는 자조적(自嘲的) 한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바울 사도는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는 말씀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신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 이야기는 바울이 그리스도 밖에 있었던 과거 속의 자아에 대한 철학적 논증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바울은 이미 성령으로 중생하였고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에 참여된 자였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여전히 갈등하며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의 모습에 우리의 모습이 오버랩(overlap) 되는 것은 우리 또한 그런 고민과 갈등을 벗어날 수 없는 존재임을 가리킵니다. 그러면 생명의 성령의 법이 지배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 가치기준이 전도(顚倒)된 사람입니다. 가치기준이 전도된 사람이란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성령으로 중생된 자를 일컫습니다. 중생된 자는 총체적으로 자기 인생에 가치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역사관, 우주관, 인생관의 변화를 체험하게 됩니다. 바울 사도는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롬7:21)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깨달았노니”라는 말은 헬라어 “휴리스코”(εὐρίσκω)로서 시험과 조사, 관찰을 통해 “과학적으로 확인되었다”는 뜻입니다. 아마도 바울 사도는 과거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을지도 모릅니다. 전에는 자기 생각과 이성의 완전성을 믿었기 때문에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언제나 참이었고 행동으로 옮겨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고 난 이후 자기 자신의 참 모습을 바라보는 영적 안목이 생겼습니다. 육체를 입고 있는 한 악과 함께 살 수밖에 없음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거듭난 자는 성경 전체를 알거나 신학적 체계를 파악하기도 전에 기본적으로 세상적인 것과 하나님의 뜻을 구분하는 놀라운 판단력이 생깁니다. 우리는 이것을 영지(靈知) 혹은 직관적 지식(直觀的 智識)이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바울 사도는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고전2:15)고 진술했습니다.

 

성도는 가치기준이 전도(顚倒)된 자입니다. 가치기준이 전도된 자는 자기중심적인 가치관을 하나님 중심적 가치관으로 바꿔 살아갑니다. 세상 지식을 따라 살던 자가 하나님 말씀 의존적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모든 판단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잠언 기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잠1:7)이라 했습니다. 언약에 근거한 것들을 성실히 이루시는 하나님의 호칭이 여호와입니다. 잠언 기자는 바로 그 여호와를 부르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광야 40년 동안 언약백성, 즉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친히 놀라운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그의 백성만을 위한 기적이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표적과 기적은 자연계의 모든 현상에 나타나 자기 백성을 교훈, 섭리, 인도하십니다.

 

두 번째 생명의 성령의 법이 지배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 소망에 있어 질적 변화가 일어난 사람입니다. 바울 사도는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갈5:5),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4:18)고 했습니다. 보이는 것만 좇던 그의 인생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을 증명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 영원하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는 이제 보이지 않는 것을 좇아갑니다. 그래서 지금은 확실하지 않지만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립니다. 이 모든 것들은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으니라”(히11:1-2),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11:3)고 선언했습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지배하는 사람은 모든 분야에 가치기준이 전도(顚倒)된 자를 가리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은 가치 기준이 달라졌다는 것에 다른 표현입니다. 가치기준이 전도(顚倒)된 자는 사물을 이해하고 취급하는 태도가 다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를 하나님 중심적 사고방식으로 바꾸어 판단하고 취급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모든 가치를 재설정합니다. 새 마음으로 세상과 이웃, 그리고 교회를 품고 헌신합니다. 출처/ 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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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자


홍종찬목사(사랑에빚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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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회

(창골산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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