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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골산 칼럼 제3992호 / 선교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너머서야 합니다 [홍종찬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8. 25. 06:44

창골산 칼럼 제3992호 / 선교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너머서야 합니다.|전멜………창골산☆칼럼

봉서방* | 조회 101 |추천 3 |2019.08.01. 03:23 http://cafe.daum.net/cgsbong/1SQR/4312 

창골산 칼럼 제3992호 / 선교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너머서야 합니다.


제39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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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너머서야 합니다. 

 

 


 

 

 


홍종찬 목사


고정관념(固定觀念)의 사전적 의미는 “마음속에 굳어 있어 변하지 않는 생각”, “잘 변하지 않는, 행동을 주로 결정하는 확고한 의식이나 관념”, “어떤 사람이나 집단의 마음속에 굳게 자리잡고 있어서 늘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어떠한 상황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생각”을 가리키며, 편견(偏見)은 “한쪽으로 치우친 공정하지 못한 생각이나 견해”,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 사실상의 근거 없이 지니고 있는 완고한 의견”을 말합니다. 이러한 고정관념이나 편견은 오감(五感)이나 직간접 경험을 통해 형성되는 개인의 가치관으로 사람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고정관념이나 편견에 의해 생긴 가치관이 모든 사건이나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는 데 있습니다. 만약 편견이 고정관념으로 있다면? 두 말할 것 없이 파산을 초래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오감(五感)을 통해 얻은 경험적 지식이 전부인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것으로 사리(事理)를 판단하고 비평하고 비난합니다. 그러나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은 언제나 개별적이고 주관적이며 불완전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실지(實智)로 우리의 오감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제한적입니다. 우리의 눈은 너무 먼 것이나 너무 가까운 것을 볼 수 없으며, 귀는 너무 큰 소리나 너무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후각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개는 사람의 100만 배 이상의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촉각과 미각도 불완전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습득한 지식이 잘못된 것일 수 있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남의 의견과 판단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초대교회 당시 제자들은 복음이 유대인들에게만 주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이러한 편견이 보편적 지식으로 확고부동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신학적인 문제 이전에 개인적으로는 양심의 문제였고, 역사적으로는 선택받은 민족의 문제로 걸림돌이 되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는 다른 제자들의 비난을 감수(甘受)해야만 했습니다. 잘못하면 이단으로 배척당하는 무서운 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무명의 성도들이 얼마나 복음의 능력에 사로잡혔던가를 감동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을 인하여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도를 유대인에게만 전하는데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행11:19-20)

 

무명의 성도들은 자기들에게 불어 닥친 삶의 위기를 복음 전하는 기회로 바꾸었습니다. 편견을 깨뜨렸습니다. 고정관념을 탈피했습니다. 소위 역사학자 토인비가 말하는 창조적 소수로서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은 새로 정착한 안디옥에서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복음을 증언했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누가는 이런 사실에 대해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행 11:21)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들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드디어 안디옥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후에 안디옥교회는 복음을 해외로 수출하는 최초의 선교 교회로서의 영광을 얻게 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이 시리아 안디옥교회를 선교의 전진기지로 삼고 1,2,3차 선교사역을 성공적으로 감당했습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자들이 잡혀가 사형당하는 일이 여기저기서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보혜사로 다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 즉 성령이 역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케 된 제자들이 달라졌습니다. 제자들의 고정관념과 편견이 깨어지고 다시 태어났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앞세우고 사람들 앞에 당당히 나아갔습니다. 가는 곳마다 성령께서 역사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살아계셨을 때처럼 희한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하루에 4,5천 명씩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은 날마다 저잣거리에 나아가 기탄없이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이러한 성령의 임재를 통한 복음의 역사는 드디어 신약의 여러 교회들을 탄생시켰습니다.

 

교회는 개개인(箇箇人)이 구원을 얻은 데서 시작하지만 선교는 자기를 그리스도께 바치는 데서 시작합니다. 교회는 비공개적이며 구심적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선교는 공개적이며 원심적 능력을 발산합니다. 복음의 능력은 죄에서의 자유를 선포함으로 공개적인 영적 에너지인 찬양과 선교를 지향하게 합니다. 교회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 나라 확장, 즉 선교에 있습니다. 따라서 선교는 개인이 경험한 신앙을 너머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계시 의존적이며 성경 의존적 신앙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안디옥교회를 세운 무명의 성도들처럼 편견을 깨뜨리고 복음의 능력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아무리 작은 교회라도 복음으로 무장된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앞장섭니다. 주님의 거룩한 나라의 지경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합니다. 어떠한 상황이 닥쳐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전진합니다. 이 모든 일을 살아계시며 다시 오실 그리스도께서 하십니다. 선교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너머서야 합니다. 출처/ 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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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자


홍종찬목사(사랑에빚진자)

서울 은평구 갈현2동

아름다운교회

(창골산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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