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프리가 쓴 감사편지 [박완규]

윈프리가 쓴 감사편지

                        보낸사람

박완규 <pawg3000@naver.com> 보낸날짜 : 19.12.22 21:10 

               

윈프리가 쓴 감사편지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태안을 갔다가 서산을 갔다가 당진까지 다녀왔습니다. 이제 여기저기서 연말의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남은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100인 가운데 한 명입니다. 어느 날 기자가 오프라 윈프리에게 지금처럼 성공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이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윈프리는  "그것은 날마다 쓰는 감사편지였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윈프리는 아침에 눈을 뜨면 글부터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아침을 시작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썼고, 냉장고에 먹을 것이 없어서 겨우 샌드위치 하나가 있어도 이렇게 맛있는 샌드위치를 먹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썼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흑인들이 사는 빈민촌에서 사생아로 태어난 흑인 여성입니다. 그녀는 9살 때 사촌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마약중독으로 청소년 시절을 힘들게 보낸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사 가운데 한 명이 되었습니다. 빈민촌에서 태어난 그녀가 그렇게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지려고 노력했던 감사하는 마음이었다고 합니다.                         사람은 하루에 5만 가지 생각을 합니다. 그 생각 중에서 85%는 부정적인 생각이고 단지 15%만이 긍정적인 생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생각은 의도적으로 노력하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생각하게 되면 어느새 결론은 부정적인 쪽으로 향한다는 뜻이지요. 사람의 생각은 마당의 잡초와 같습니다. 관리를 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아무리 아름다운 잔디밭도 잡초밭이 되는 것은 순간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좋은 책을 읽고, 좋은 글을 읽고, 좋은 사람을 만나려고 꾸준히 노력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생각이 밝아지고 맑아지는 것입니다. 사람은 저절로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일부러 행복해지려는 노력을 해야 행복해지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불행해지려고 노력하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오늘도 짧은 글이라도 좋은 글을 읽고 좋은 사람과 좋은 대화를 나누는 것 이것이 나를 지키고, 나를 키우는 일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박완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