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민의
가장 큰 걱정 중에 하나는
정치가 너무 오랫동안 국가 전반을
뒤덮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정치는 국가가 해야 할
여러 가지 분야 중에서 하나에
불과합니다.
정치 말고도
우리가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지금
각 방송사의 뉴스를 보면
70% 이상이 정치문제입니다.
그것도 대부분이
서로 싸우는 얘기뿐입니다.
감동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사마천은 2천여 년 전 사기(史記)에서
‘호전적인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고 했습니다.
국가만
그러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호전적인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부정적인 사람이나 늘 호전적인 사람은
언제나 그 결말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변에 보면
다른 사람을 깎아내려서 자신을
돋보이려고 애를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남을 눌러 낮추면
내가 높아지는 줄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 주변에 보면
현란한 언변으로 남의 주장을
함부로 제압하려 하거나
자신의 얘기가
늘 옳다는 듯이 단정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사람을 볼 때마다
가시가 많은 나무가 생각납니다.